발렌시아의 멍청한 선택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8년까지 계약한 이강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PSG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PSG의 올여름 4호 영입이었다. PSG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어 이강인을 품게 됐다.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에 이어 PSG로 이적하게 되면서 커리어 통산 2번의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발렌시아를 떠날 때와 마요르카에서 이적하는 건 느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작별했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가 떠난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그가 12년 동행을 마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단 한 경기라도 뛰기 위해선 엄청난 실력과 인성이 필요하다. (데 헤아가) 12년 동안 545번 출전한 건 특별한 업적이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주목을 받는 골키퍼 포지션이라면 더더욱 그렇다"라며 찬사를 보냈다.그러면서 "팬들과 동료들로부터 각각 네 차례씩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데 헤아
'골든보이'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오피셜'이 임박했다.이강인 측 관계자는 8일 "이강인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른 시간이라 관계자들을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비행기에 탔다"고 전했다. 앞서 이강인은 7일 열린 권창훈(수원 삼성)과 유튜버 정이수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 여성 하객과 찍은 셀카가 대중에 공개되며 알려졌다.이강인의 올 여름 이적은 사실상 '시간 문제'로 보였다. 그는 2022~2023시즌 재능을 폭발했다.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선발 33
파리 생제르맹(PSG)의 여름 이적시장 3호 영입 주인공은 마누엘 우가르테(22)였다.PSG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를 2023-24시즌의 1군 선수로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등번호는 4번이며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클럽에서, 내 경력의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어 매우 기쁘다. PSG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PSG는 우가르테의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6,000만 유로(약 855억 원)를 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입단 자체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독일 유력지 '빌트'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은 현재 대한민국에 있지만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는 지연됐다"라고 보도했다.김민재는 지난 6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주간 훈련을 모두 마치고 퇴소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김민재가 독일에 오는 날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한국으로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김민재가 한국에서 신체검사를 한 배경으론 그의 컨디션도 꼽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루이스 엔리케 새 감독 선임을 마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24시즌 대비 첫 영입을 발표했다.PSG는 6일 자유계약 신분이 된 슬로바키아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서 6년간 뛴 그는 지난해부터 PSG 이적설을 풍겼다. 결국 도중 이적 없이 인터 밀란과의 계약 기간을 모두 마치고 PSG에 오게 됐다.188cm의 큰 키와 좋은 피지컬로 수비수가 각광받은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올라선 그는 특히 최근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스피드와 빌드업이 모두
7월에 예정됐던 코리아 투어는 없던 일이 됐다. 해외 팀들이 모두 불참을 선언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계약 해지를 알렸다.인천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이 오는 8월 1일 해외 팀과 친선전이 예정됐지만, 대회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 해지 및 경기 불참을 통보했다. 친선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산됐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투어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올해 여름에는 많은 팀이 한국 방문을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 트레블 팀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판 승부를 벌이
잉글랜드 뉴캐슬이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AC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했던 산드로 토날리(23)를 영입했다.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드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5년 장기계약으로 토날리는 2028년까지 뉴캐슬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에 따르면 토날리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에 달한다. 뉴캐슬은 지난 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8억 원)를 지불하고 스웨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다. 토날이에게 비슷한 거금을 쏟
"뷰티풀게임과 작별할 시간이다."'레전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파브레가스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화를 벗게 되는 순간이 왔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다시 바르셀로나, 첼시, 모나코, 코모를 거친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희생과 기쁨으로 가득했던 20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제 아름다운 게임에 작별을 고하고 감사를 전할 시간이다. 매순간을 정말 사랑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파브레가스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였던 파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이자 2022/23 시즌 트레블(3관왕) 주역인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뒤 바르셀로나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의 확보 소식을 발표했다.구단은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귄도안은 2025년까지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뛸 예정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695억원)로 책정됐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감독으로 루이스 엔리케(53)가 사실상 확정됐다. 새 감독 선임 직후 이강인(22) PSG행 공식발표도 곧 터진다는 전망이다.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의 새 감독이 된다. PSG는 엔리케 감독과 세부 사항 협상만을 남겨뒀다. 이르면 오는 수요일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다.ESPN 스페인판도 이날 엔리케 감독의 PSG행 소식이 유력하다면서 이강인의 영입 절차도
유망주 수집에 나서고 있는 셀틱이 노르웨이가 기대하는 재능인 오딘 티아고 홀름을 데려왔다.셀틱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름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 첫 영입이다"고 공식발표했다.홀름은 2003년생 미드필더다. 노르웨이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추후에 노르웨이 A대표팀에서 엘링 홀란드,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과 같이 뛸 수도 있다. 볼라렝아 포트발에서 뛰면서 능력을 키웠고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언급됐다.셀틱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셀틱은 유망주들을 수집하는데 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은골로 캉테(32)를 품었다.알 이티하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캉테 영입을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였다. 급여 총액은 1억 유로(약 1,400억 원)에 해당한다.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캉테는 지난 2012년 US 불로뉴에서 프로 데뷔를 알렸다. 이후 SM 캉으로 이적해 승격과 잔류의 일등공신이 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윽고 2
영국 정부가 해외 선수들에 대한 노동허가서(워크퍼밋) 기준을 큰 폭으로 완화하면서 한국인 유럽파, 국내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잉글랜드 진출 길이 활짝 열렸다.영국축구협회(FA)는 14일(현지시각), "내무부가 6월 이적시장 개시일(6월14일)부터 유효한 국제 선수 비자에 대한 새로운 GBE(Governing Body Endorsement·주관단체보증) 기준을 승인했다. 주요 포인트 기반 시스템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지만, FA는 현재 GBE 기준에 벗어나는 해외의 뛰어난 '재능'에 대한 추가적인 접근(이적)을 제공하는 새로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벤치에서 출발한다. 교체로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페루와 엘 살바도르 친선전을 가진다. 12일 부산에 합류한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일찍이 파주에 합류해 피지컬과 감각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피지컬 코치님이 정말 강하게 훈련 프로그램을 짜셨다. 몸 상태가 정말 좋아졌다"라고 말했다.손흥민도 2022-23시즌이 끝나고 합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