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이로써 검수완박 법안의 모든 입법·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이 법안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으며 향후 국민의힘과 검찰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검찰청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으로 구성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시간을 조정해 개최했다.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
방역 모범국으로 알려진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변이인 'XE'가 처음 발견됐다.3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달18일 대만 입경 당시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체코발 대만 여성에게서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 변이인 'XE'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뤄이쥔(羅一鈞) 질병관제서(CDC) 부서장은XE가 검출된 여성이 검역소 검사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다소 높았지만 무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XE와
배우 한소희가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경기도 구리시의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 최근 여러 연예인들이 법인을 세우거나 수십 억 규모의 풀 대출로 탈세 및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지라, 한소희의 '내 돈 주고 내가 살 집' 플렉스가 더욱 주목받는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소희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 초입에 있는 빌라드그리움W를 매입했다. 한소희가 직접 발품을 팔아 알려진 분양가인 21억보다 조금 싸게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팬들은 한소희가 은행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집을 샀다는 소식에 '할머니와 같이 살 집'이라고 추측했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한다고 발표하기 전 미국 측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지난28일 저녁 사도 광산 관련 발표를 하기 전 당일 아침부터 주일본 미국대사관의 레이먼드 그린 수석 공사에게 사전에 설명했다.일본이 당사국도 아닌 미국에 사도 광산과 관련한 사전 설명을 한 것은 미국 측이 한일 갈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21일 기시다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