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4) 아랍에미리트(UAE)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클린스만호를 만났다.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진행된 어제 첫 현지 훈련에서 벤투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만났다. 훈련 일정이 겹쳐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 축구 대표팀이 훈련 후 잠시 재회했다"라고 밝혔다.KFA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신화를 함께한 주역들과 만났다. 벤투호 황태자라 불린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손흥민(31)과 A매
"너네 생각보단 잘하더라".중국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만에게 0-2로 패했다.중국대표팀은 아시안컵에 임할 26명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슈퍼리그가 끝나자 대표팀전원이 이주일 전부터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중국은 아시안컵 개막 전에 친선전을 세 경기나 계획하고 있다.지난 26일 같은 곳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UAE 2부리그팀을 5-1로 완파했다.중국은 경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가 K리그가 아닌 아시아 무대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포항과 전북의 대진이 성사됐다. 두 팀은 지난달 FA컵 결승에서 포항이 4-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2023시즌 FA컵 우승, K리그1 2위를 차지한 포항은 대회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의 기세로 16강에 올랐다. J조에서 6경기(5승1무)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최근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면서 새 지휘봉을
"손흥민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준우승 하길 바란다."이번시즌 토트넘에서 감독과 주장으로 만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잠시 떨어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을 외치는 손흥민에게 "준우승을 하라"는 다소 유머가 섞인 덕담까지 내놨다.이유가 있다. 8년 전 둘은 적으로 결승에서 붙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졌기 때문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을 향해 농담을 건넸다. 그리스계 호주 국적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2015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부상 우려를 낳았던 황희찬이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개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이 직접 황희찬이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아시안컵 출전 'OK' 사인을 보냈다.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울버햄프턴은 전반 13분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과 황희찬의 멀티골, 후반전 황희찬 대신 투입된 장 리크네 벨레가르드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한 브렌트퍼드를 물리쳤다.승점 3점을 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졌다. 에릭 텐 하흐(53) 감독은 팀의 경기력을 두둔했다.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이날 결과로 맨유는 18경기 9승 1무 8패 승점 28로 8위가 됐다. 웨스트햄은 18경기 9승 3무 6패 승점 30으로 6위를 탈환했다.굴욕의 기록도 남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는 1930년 이후 최악의 시즌 출발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이전 1년 중 최다 패배다. 지난 2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다. 앞서 한 차례 지휘한 바 있던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다.즈베즈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즈베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밀로예비치 감독이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즈베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즈베즈단 테르지치 단장은 "밀로예비치 감독은 구단의 아이이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할 필요가 없다. 그가 1군 감독으로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알고 있으며, 오늘 우리는 2년 반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다시 지휘봉을 잡게 된 밀로예비치 감독은 "난 16살 때 즈베즈다에 왔고,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이강인(22)을 향해 '작심한 듯' 칭찬을 쏟아냈다.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메스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를 홈 경기를 치른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 "지난 여름 이강인은 2200만 유로(약 313억원)의 이적료로 PSG로 왔지만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만큼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엔리케 감독은 메스와의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로나의 미첼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19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3-2024 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 지로나가 알라베스를 3-0으로 완파했다.지로나는 이날 전반 23분과 전반 42분 아르템 도브비크, 포르투가 연속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경에는 오른쪽 윙어 얀 쿠토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도브비크가 키커로 나서 쐐기골을 넣었다.이날 승리로 지로나는 승점 44점이 되면서 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를 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의 포지션은 음바페가 직접 결정한다고 밝혔다.18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릴과1-1로 비겼다. PSG는 리그 9연승에 실패했지만 1위(승점 37)를 지켜냈다.PSG는 이날 3-4-2-1 전형을 가동했다. 음바페가 최전방에 서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가 바로 밑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강인은 왼쪽 윙백 위치에서 플레이했다. 평소 4-3-3, 4-2-2-2 포메이션을 사용했던 것에 비하면 실험
짐 랫클리프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할 경우 감독이 아닌 보드진을 먼저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랫클리프 경은 맨유 보드진에 적절한 사람들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 직원들은 조만간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데일리메일 마이크 키건 등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은 나란히 "랫클리프 경의 맨유 25% 소수 지분 인수가 마무리됐다"며 "발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
리버풀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시키려고 작정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생질 스타드 조셉 마리엔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여겨볼 점은 리버풀이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알리송이 아닌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코너 브래들리와 루크 챔버스, 콴사, 엘리엇, 엔도, 커티스 존스, 코디 각포, 고든, 도크 등 젊은 유망주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제공
K리그 최고 지략가로 평가받는 김기동(52)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C서울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서울은 14일 "구단 제15대 사령탑으로 김기동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년 연속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다음가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김기동 감독은 서울 구단을 통해 "서울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잘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