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충남아산FC에 대해 징계 없이 경고 조처했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지난 9일 부천FC와의 홈 개막 라운드에서 발생한 경기장 인근 선거 유세 활동과 관련해 충남아산FC에 경고 조처했다”고 알렸다.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4개 정당 선거 관계자가 유세 활동을 벌였다.충남아산이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 관중에게 유세 활동했다. 구단은 경호 인력을 동원해 경기장 외곽으로 이동하도록 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윤리강령 등에 따라 경기장 안에서 정치 행위는 금지
초저가로 무장한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중단기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1조원 넘는 투자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알리바바그룹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앞으로 3년간 11억달러(현재 환율로 약 1조4천471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알리바바는 이런 사업계획서를 최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우선 2억달러(약 2천632억원)를 투자해 올해 안에 국내에 18만㎡(약 5만4천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