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금의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코로나19가 풍토병(엔데믹)으로 자리잡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하면서,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2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셈"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 대응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
정부가 국내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50%를 넘는, 즉 우세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다음주 중반께로 다소 늦췄다.이에 따라 일일 코로나19확진자수도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다음 주 중반께부터는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기준인 7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47.1%로 다음 주 우세종화가 예상된다"며 "그 영향으로 오늘(22일 0시 기준 발표) 6천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 수요일(26일)쯤 7천명이 나
방역 당국이 6일 위중증 환자수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하고 선행지표인 검사 양성률도 낮아져 총 유행규모가 더 작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확진자 중18세 이하 환자 비중이 줄지 않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줄어드는 것은 본격화 됐다"면서도 "18세 이하 환자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은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4126명으로 전일 대비317명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