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7월 자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베테랑을 제외하기로 했다.21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지금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동아시안컵은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다. 애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포기해 일본이 대체 개최한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4개국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
일본과 미국이 축구로 한 판 붙는다.일본축구협회(JFA)는 21일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에 유럽에서 미국 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아직 개최지와 킥오프 시간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미국은 잉글랜드, 이란, 웨일스와 B조에 포함됐다.일본은 최근 6월에 홈에서 치른 A매치 4연전에서 파라과이, 브라질, 가나, 튀니지를 연속 상대했다. 파라과이전은 4-1 대승, 브라질전 0-1 패배, 가나전 4-1 승리, 튀니지전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한국이 먼저 대화 의향을 밝힘에 따라 일본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에 대응한 한미일 3국의 공조 틀 속에서 한일 안보 협력이 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을 통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한미동맹이라는 확고한 안보 토대 위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을 통한 대북 공조를 추진하는 동시에
"네이마루, 일본선 누구와 유니폼 교환할까?"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둔 일본 언론도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훈훈했던 맞대결, 유니폼 교환을 앞다퉈 보도했다.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른발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급부상했던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해 2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5대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 네이마루(Obrigado Coreia do Sul NEYMARU Agradece)'라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 사진을 올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향해 '크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2022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일본은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나라가 국제법상 근거 없이 독도에 경비대를 상주시키며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도 되풀이했다.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은2018년 처음 등장했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할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연행'했다는 표현이 정부의 검정 과정에서 삭제된 것으로29일 확인됐다.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당시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담화'에도 등장하는 '종군 위안부' 표현도 일본 정부가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면서 사라졌다.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일본 정부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관한 기술이 강화됐다.검정 거치며 '강제연행'→'동원·징용'으로 수정일본 문부과학성은29일 오후 열린
"한국 기자가 직접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8일(현지시간) 만난 독일 람멜스베르크 광산 박물관의 요한네스 그로세빙켈만 부관장은 한국 기자의 첫 인터뷰 요청을 받고서 일본 사도광산 관련 보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봤다고 한다.이 광산은 1천년 채굴의 역사를 지녀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하지만 일본과 달리 2차 세계대전 무렵 독일 나치 정권의 강제 노역의 현장과 사료를 그대로 보존해 역사적 가치의 '완결성'과 '온전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곳이다.이런 조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 유적이 갖춘 공
한국 음식, 한국 콘텐츠 등 한국 문화에 진심인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자 자국에서 한국체험을 하는 '도한놀이'를 즐기고 있다.지난23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한국 여행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는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본의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대상으로 마련됐는데,960명이 지원했다. 이 중260명이 선정돼 이 중60명은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의 호텔에 투숙하는 방식으로,200명은 일본 각지에 있는
일본 유력 경제주간지 '슈칸(週刊)다이아몬드'의 스즈키 다카히사 부편집장이 코로나19대규모 유행으로 드러난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본 몰락'을 우려했다.다카히사 부편집장은 1월15일자 최신호에 '일본을 버리기 시작한 부유층…몰락 일본을 덮친 7중고'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게재했다.다카히사 부편집장은 "일본의 국제적 위상은 경제 성장률, 주가 상승률, 교육환경, 엔화 구매력, 재정 건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추락하고 있다"며 "부유층을 비롯해 정보에 민감한 사람들이 이러한 일본을 버리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