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개원(開院)했지만, 출발부터 반쪽 국회로 파행 운영됐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개의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제헌국회 이후 집권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본회의는 원 구성 첫 단계인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것이다. 국회의장에는 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원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뽑혔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
동해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발표를 계기로 1970년대부터 '산유국의 꿈'을 갖게 한 7광구에도 관심이 쏠린다.7광구는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협정에 따라 지난 수십년 간 공동 개발을 추진해온 곳이다.다만 일본 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일본이 '독자 개발'을 염두에 두고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져 일본에 7광구를 통째로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일본 입장에서도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협정
아시아 4개팀(한국-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이 맞붙는 친선경기,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이 4일 오후 개막한다.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웨이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우리나라는 4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개막전을 펼친다.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발전은 눈부시다.지난 2023년 펼쳐진 U-20 아시안컵에서는우즈베키스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U-2
히샬리송은 어디에서나 튀는 성격의 보유자다.영국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오는 화요일에 2024~2025시즌 새로운 홈 유니폼을 발표할 계획이다. 엔제 포스테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이 리그 5위로 마무리됨녀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이제 모든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향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다가오는 시즌 유니폼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새로운 유니폼 관려 소식을 전달했다.이미 몇몇 스포츠 용품 전문 매체에서 토트넘의 2024~2025시즌 홈 유니폼 정보에 대해서 미리 유출하기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로 물리적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졌다.루이지애나 주의회는 3일(현지시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 성추행 등 범죄를 저질러 유죄가 확정된 사람에게 판사가 징역형에 더해 외과적 수술을 통한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AP통신이 전했다.이미 루이지애나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성범죄자의 성욕을 감퇴시키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화학적 거세 제도를 두고 있지만, 이처럼 물리적인 거세를 허용하
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서초동'을 언급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대통령실 조모 과장과의 통화 녹취를 제출했다.녹취에서 조 과장은 2022년 10월 17일 최 목사에게 전화해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청탁 내용을 검토한 결과를 설명했다.2022년 9월 명품 가방을 선물하면서 청탁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