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1월 중 가장 포근한 아침을 맞았다.2일 곳곳 최저기온이 해당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낮았을 때(종로구 송월동 기준·오전 4시 4분) 기온이 18.9도로 11월 일최저기온으론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강원 강릉시는 이날 최저기온이 20.0도로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갈아치워진 것이다.속초(일최저기온 17.5도), 철원(16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김민재를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했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경쟁해 수상 영광을 안았다.AFC 국제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연맹 소속 국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수상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에 앞서 손
리오넬 메시가 축구계에 범접할 수 없는 입지를 구축했다.발롱도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메시와 엘링 홀란드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최종 승자는 메시였다.후보는 쟁쟁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 주인공인 메시를 비롯해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킬리안 음바페, 빅터 오시멘, 데클란 라이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명단에 포함됐다.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가 무려 6명이나 배출
'괴물'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유럽 무대 입성2년 만에 일궈낸 엄청난 쾌거다.프랑스 축구 잡지'프랑스 풋볼'은 31일(한국시간)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연다. 발롱도르 공식 소셜 미디어는 시상식을 앞두고 30위부터 낮은 순위대로 발표했다. 그중에서 김민재는 22위에 올랐다.발롱도르는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1956년 시작된 이 상은 한 해 동안 최고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미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리오넬 메시가 올해에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020년 잠깐 이탈리아를 앞서면서'G7수준 경제력'의 꿈이 부풀었지만, 결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에 1천700달러 이상 다시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이탈리아를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가치가 유로화보다 더 떨어져 소득 격차를 좁히거나 재역전할 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작년 한국 3만5천990달러 < 이
일본 축구가 다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상대의 기량이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3일 일본 니가타의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FIFA랭킹 44위)와 A매치 친선전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FIFA랭킹 19위 일본은 최근 5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6월 A매치였던 엘살바도르전(6-0 승)과 페루전(4-1 승)에서 대승을 거둔 일본은 '전차군단' 독일(4-1 승)과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튀르키예(4-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9월 19∼21일)보다 1%포인트(p) 올랐다.부정평가는 58%로 1%p 하락했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꼽혔다.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