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이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와 셀틱의 '코리안 트리오'는 웃었고,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은 웃지 못했다.유럽축구연맹(UEFA)은 9월 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혈투를 벌일 8개 조가 확정됐다.먼저 김민재의 뮌헨이 가장 먼저 뽑히며 A조에 자리했다.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편성되며 무난한 대진을 완성했다.
6주 부상, 엄청난 타격.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 센터박 라파엘 바란이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바란은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종료 후 몸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장기 레이스임을 감안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을 무리시키지 않았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을 위험헤 빠뜨리고 싶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해리 맥과이어, 빅터 린델로프라는 좋은 대체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었다.당시에는 바란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없었는데, 결과는 참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급해졌다.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 전에 빨리 미드필더를 보강해야 하는 맨유는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깜짝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유나이티드는 이적 마감일(9월 2일) 이전에 호이비에르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토트넘으로부터 협상을 개시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당초 토트넘은 이적료 3천만 파운드에 호이비에르를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려고 했으나 호이비에르가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하지 않아 해당 거래는 무산됐다
라파엘 바란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노팅엄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이날 맨유에 있어 역전승을 호재였지만 바란의 이탈은 악재였다. 바란은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 소화하고 아웃됐다.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은 불편함이 있었고
'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도 첫 승을 거뒀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파페 사르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대2로 비겼던 토트넘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EPL 첫 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울버햄턴을 1대0으로 잡았던 맨유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황희찬이 후반전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유를 넘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1로 패했다.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황희찬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면서 추가시간 7분까지 포함해 약 35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은 주로 왼쪽 공격수로 플레이하면서 맨유 골문을 노렸지만 시즌 첫 골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지난 시즌 맨유 상대로 2경기 모두
드디어 '계륵' 해리 매과이어(30)가 맨유를 떠난다.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맨유 전문기자인 로리 휘트웰은 '맨유가 웨스트햄과 매과이어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합의했다.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이어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하길 원했지만, (확연히 줄어든) 선발 출전수로 이적을 해야 함이 증명됐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웨스트햄에서 경력을 다시 살리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럽이적시장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의룬(20)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맨유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룬이 2028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맨유는 지난겨울부터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2선 자원은 충분했지만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승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번 여름을 영입 타이밍으로 낙점했다.당초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가장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3년생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 당초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던 구단 방침과 달리 상대 요구를 사실상 그대로 들어준 셈이 됐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맨유의 회이룬 영입 임박 소식을 일제히 알렸다. 이적료는 매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BBC는 기본 이적료 6400만 파운드(약 1052억원)에 옵션 800만 파운드(약 132억원) 등 총액 7200만 파운드로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30)의 영입을 '단칼'에 거절했다.영국의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은 매과이어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마크 게리의 영입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첼시는 웨슬리 포파나가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아 센터백에 균열이 생겼다. 매과이어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매과이어는 2019년 수비수 사상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310억원)에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하지만 최근 맨유 주장직을 박탈당하며 설자리를
도니 반 더 비크(맨유)의 셀틱(스코틀랜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셀틱이 반 더 비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반 더 비크는 그의 경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셀틱으로 옮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반 더 비크는 한때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혔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아약스(네덜란드)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18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
모든 초점은 '제2의 홀란드'에게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아탈란타가 라스무스 회이룬(20)의 이적료로 8,600만 파운드(약 1,427억 원)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회이룬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69억 원)를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이룬은 지난 시즌부터 유럽에서 떠오르는 공격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1cm의 거구지만, 빠른 속도를 갖춰 상대의 뒷공간을 허무는데 능하다. 또한 동료와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 한 발 더 헛디디면 축구와는 '영원한 이별'이다.델레 알리(27·에버턴)가 재기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레전드 게레 네빌과의 인터뷰에선 '참회의 눈물'도 쏟아냈다.네빌의 '디 오버랩' 알리 인터뷰가 13일(한국시각) 공개됐다. 알리는 "지금이 내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할 적기다. 오랫동안 숨겨왔던 일이라 말하기가 어려웠다. 얘기하기가 무서웠다"며 인터뷰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1996년생인 알리는 리그1(3부 리그) MK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4시즌을 보낸 그는 2015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