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주목할 만한 현상이 도드라지곤 한다. 빼어나게 빛나는 선수가 나타날 때도, 언더독 팀이 '파죽지세'가 될 때도 있다. <베스트 일레븐>은 팀트웰브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알파볼>과 합작해 이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일레븐(11)과 트웰브(12)가 만난 '11.5Lab(Laboratory)'이다. 팀트웰브 김동현 팀장([email protected])과 조영훈 기자가 함께 썼다. <편집자 주>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가 팀을 떠난 SSC 나
처음 한국을 방한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후반 5분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9분엔 이반 라키티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해 70분간 활약한 뒤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4천여 명의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한 쿨루셉스키는 취재진과 만나 "터프한 경기였다. 친선경기 같지 않았다. 양 팀 모
나폴리 간판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프리미어리그로 떠난다. 새로운 행선지는 첼시다.첼시는 16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쿨리발리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구단은 쿨리발리에 대해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라며 새로운 수비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쿨리발리 첼시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라는 팀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세계적인 클럽이다. 그리고 내 꿈은 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것이었다. 2016년 첼시가 처음으로 내게 접근했지만, 당시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그들이 내게 제의를
첼시가 라힘 스털링에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품을 계획이다.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와 달리 첼시는 영입 공식발표를 내놓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가 특히 활발하게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는 것과 달랐다. 가뜩이나 많은 선수들이 이적해 스쿼드 곳곳에서 공백이 커 영입이 절실했는데 소식이 없자 첼시 팬들은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드디어 영입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를 품는다. 선수 본인은 하루빨리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제트기까지 동원한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한다"며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27억 원)에 대해 양측이 동의했다"고 전했다.로마노는 "나폴리가 계약을 확인한 후 공식 발표가 될 예정이다"며 "쿨리발리는 매년 1000만 유로(약 131억 원)의 급여를 받는다"고 알렸다.지난 2014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뛴 쿨리발리는 피지컬과 기술
나폴리는 계속해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내보낼 경우, 김민재를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말하며 나폴리의 관심을 인정했다.김민재의 이번 여름은 뜨겁다. 대학 시절부터 각광을 받았던 김민재는 경주한수원을 거쳐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전북에서 맹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첫해에 K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곧바로 대표팀에 승선했다.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김민재는 과감한 수비 스타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또 사법연수원 동기(23회)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 사실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한 직후 언론에 공개됐다.박 부총리와 김 의장 모두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한 국회 공백 속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앞서
잉글랜드 토트넘의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25)이 마지막 선물을 주고 떠날 수 있을까.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유(잉글랜드)를 제치고 아약스(네덜란드)의 스타 안토니(22)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는 팀 핵심 측면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8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에 토트넘, 맨유 등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이 가운데 토트넘이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바로 팀 공격수 베르바인 때문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인데, 아약스가 베르바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인 아스널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유벤투스를 떠날 알바로 모라타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인 모라타는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에 아스널행이 매우 가까워졌다. 유벤투스는 임대생 모라타를 붙잡고 싶지만 완전 이적 비용 3,500만 유로(약 471억 원)를 지불하길 꺼렸고,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떠날 것이기
5골 8도움. 이보다 대단한 임팩트가 또 있을까.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게 됐다.이날 역시 'SKK'라인이 가동됐다. 대승의 서막을 알린 것은 데얀 쿨루셉스키였다. 전반 16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문전에서 내준 것을 쿨루셉스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2
손-케 듀오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로 받돋움한 데얀 쿨루셉스키의 출장이 불투명하다.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20승 5무 11패, 승점 65점으로 5위, 번리는 7승 13무 15패, 승점 34점으로 17위다.토트넘은 지난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약 이틀 반 만에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경기 후에 리그 일정에 대해 회복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표할 만큼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다.토트넘은 아스널과의 4위 경쟁에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를 떠난 데얀 쿨루셉스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종횡무진 휘젓고 있다. 현재 추정 가치가 최대 1,000억 원을 호가한다는 평가가 내려졌다.지난 1월 이적시장 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벤투스 듀오' 쿨루셉스키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품에 안았다. 벤탄쿠르는 합류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반면 쿨루셉스키는 루카스 모우라와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하지만 스스로를 증명하기까진 오래 걸리지 았다.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간 쿨루셉스키는 모우라를 밀어내고 이내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