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공식화함에 따라 연간 1조원이 넘는 국세가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3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금융투자소득세가 2025년부터 시행되면 2027년까지 3년간 세수가 4조328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세수는 1조3천443억원이다.이는 예정처가'2022년 세법개정안'에 따른 세수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예정처는 금투세 시행에 따른 세수와 2022년 10월 당시 제도가 유지됐을 때의 세수 차이를 비교했다.정부가 예고한 대로 금투세가 폐지되면 4조원가량의 세수가 줄어드는
에릭 다이어(29)를 대체할 수비수가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21)에게 첫 구두 제안을 내걸 것이다. 이미 두 팀 사이에 대화는 오갔다. 드라구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최근 토트넘은 센터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11월 미키 판 더 펜(22)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12월부터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5)마저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 중이다. 와중에 건강한 다이어는 앙
위고 요리스의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시즌 전 이적에 실패한 그는 이번 겨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MLS 로스앤젤레스(LA)FC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골키퍼 요리스와 2024년까지 보장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2025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는다면 국제 선수 명단으로 포함될 전망이다.존 소링턴 LAFC 단장은 구단을 통해 “요리스는 동시대에서 가장 성공한 골키퍼이자
영국 현지도 황희찬(27·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맹활약에 푹 빠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의 올 시즌 기록을 깜짝 조명했다.지난 두 시즌과 올 시즌 기록을 비교했다. 미친 수준의 상승세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황희찬은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경기 당 0.14 득점을 올린 셈이다. 기대 득점 값은 7.34로 실제 득점과 거의 일치했다. 유효 슈팅 19개 중 8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올 시즌은 E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새로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신 장관은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발간 최종 결심은 제가 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다"며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사과도 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가 최근 일선 부대에 배포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자국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FIFA 공식 홈페이지와 와이드 인터뷰를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도전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FIFA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판곤 감독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성과 달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전북 현대가 본격적인 타이틀 탈환을 향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첫 퍼즐은 바로 대전의 핵심 티아고다.전북 현대 모터스는 K리그에서 검증된 최고의 스트라이커 티아고를 대전으로부터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전북은 ‘23시즌 K리그 최소실점 1위(35실점)로 수비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 부문에서는 45득점에 그쳐 공격력 강화를 ’24시즌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전북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최전방 공격수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17득점 7도움)를 달성한 티아고를 최적의 선수로 낙점했다.티아고는 190cm의 뛰어난 피지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 상대가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 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라고 발표했다.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다. KFA는 지난 11일 A대표팀이 2일 UAE 아부다비로 전지 훈련차 출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알렸듯 A대표팀은 6일에 공식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10일에는 2023
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가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까지 3부작의 완벽한 피날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노량'이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이었던 지난 20일 21만6891명(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수 24만6245명)을 모으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로서 '노량'은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 20만3813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입소문 항해를 시작했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공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주)빅스톤픽쳐스)가 오늘(20일) 개봉하며 전편들을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32만 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이는 지난 해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당일 오전 7
이정후(25)가 까다로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당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됐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외야수 이정후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63억원)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027년 시즌 뒤에 옵트아웃 신청 가능 조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아시아 야수 최고액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가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5년 9000만 달러였다. 일본 언론은 이정후가 요시다의 금
이제 김민재는 혹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소식이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후 처음으로 팀 훈련을 마쳤다"며 데 리흐트의 팀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쓰러진 건 11월 2일에 진행된 자르브뤼켄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경기였다. 시즌 초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한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던 데 리흐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중이었다.그러나 자르브뤼켄경기에서 불안정하게 넘어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내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현재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 "아주 실무 작업의 초기 단계"라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애를 쓰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창당 시기와 관련해선 "새해 초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았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또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장 의원은 총선을 4개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