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드디어 유럽 축구 최상위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파리 현지 시각인 1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새 영입생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먼저 올라온 게시글에는 파리 유니폼에 등번호가 마킹되는 장면이 담겼는데, 등번호 19로 유추되는 모습이었다. 30분 뒤에는 태극기와 휴대전화의 모습이 담겼다. 휴대전화 속 메시지에는 한국어로 “여기는 파리”라고 작성돼 있었다. 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작별했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가 떠난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그가 12년 동행을 마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단 한 경기라도 뛰기 위해선 엄청난 실력과 인성이 필요하다. (데 헤아가) 12년 동안 545번 출전한 건 특별한 업적이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주목을 받는 골키퍼 포지션이라면 더더욱 그렇다"라며 찬사를 보냈다.그러면서 "팬들과 동료들로부터 각각 네 차례씩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데 헤아
AS로마가 후셈 아우아르(24)를 영입했다.로마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아르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로마 유니폼을 입게 된 아우아르는 "로마는 훌륭한 역사를 보유한 훌륭한 클럽이다. 로마와 계약하게 돼서 기쁘다. 로마는 중요한 팀이고, 강한 선수단과 특별한 팬들을 보유했기에 내게 적합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난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우아르는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 22번을 달고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누비게 됐다.프랑스의 명문 클럽 올림
마침내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을 선임했다. 오현규의 스승이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호주 출신 감독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월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적절한 시기에 코치진을 확정할 예정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은 시간 문제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같은 날
대반전이다.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와 전격 결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주장인 벤제마는 우리 클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잊을 수 없는 선수다. 그와의 시간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벤제마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고 했다. 이 발표에 앞서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오전 벤제마 측이 레알 마드리드 측과 대화를 진행했다. 결별로 결정이 났다'고 밝힌 바 있다.당초만 하더라도 벤제마는
지난 2017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신임감독(51)은 아들 세바스티아노에 대한 '네포티즘'(족벌주의)은 없으며, 아들이 얼마든지 다른 감독과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29일(한국시각), 첼시와 2+1년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포체티노 감독의 사단에 스포츠 과학자 겸 피트니스 코치인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가 지원 스태프에 버젓이 포함됐다.세바스티아노는 부친이 토트넘 사령탑을 맡던 2016년 토트넘의 스포츠 사이언스 파트에서 일했고, 파리생제르맹에선 피트니스 코치로 활약했다. 토트넘, PSG, 첼시. 세바스티아노
티아고 실바(38·첼시)가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첼시는 29일(한국시간) “실바가 첼시 팬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실바는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는 플레이를 펼쳤고 팬 투표에서 6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리더였으며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실바는 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실바는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고 곧바로 첼시 수비의 핵심 선수가 됐다. 첼시의 수비는 실바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본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 결과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B조에 속했다.지난 2020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선 8강에서 일본에 패해 탈락했다.한국은 예선 개최국을 신청해 특별히 '개최국 포트' 자격을 받았다. 바레인과 중국, 인도네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올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손흥민과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퍼시픽 투어에서 남자 1군 팀이 레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이다.구단은 "오는 7월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른 뒤 창단 후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 7월 23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갖는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이로써 2023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모두 확정했
사우스햄튼이 2022-2023시즌 첫 번째 강등팀이 됐다.사우스햄튼은 13일(하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0-2 패배를 당했다.사우스햄튼은 이번 경기 필승했어야 했다. 승점 24점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17위 에버턴(승점 32점)과 8점 차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머쥐어야 했다.그러나 이날 풀럼에게 후반 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그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 24세 이하 대표팀(U-24)이 사흘간 소집 훈련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소집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24명은 모두 K리그 선수들이다.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조영욱(김천상무), 고재현(대구FC)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 대부분은 지난 3월 U-24,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이 번리와 재계약을 맺었다.번리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5년 계약에 서명하면서 2028년까지 머물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콤파니 감독은 재계약 소감으로 "번리와 터프 무어(홈구장)는 처음부터 매우 옳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5년 계약도 옳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팬들과 함께 터프 무어를 다시 요새로 만들었다. 미래와 모든 면에서 번리를 더 좋게 만드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 전설이었다. 안더레흐트, 함부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EPL은 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서 2022-23시즌 리그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공격수 3명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EPL 득점 역사를 모조리 새로 작성하고 있는 홀란드와 이번 시즌 맨유의 확실한 에이스로 인정받기 시작한 래쉬포드의 선정은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하지만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아닌 살라의 발탁은 의외였다. 18골 7도움을 기록한 살라도 충분히 EPL 올해의 팀에 발탁될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에반 퍼거슨이 브라이튼 알비온과 동행을 이어간다.브라이튼은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퍼거슨과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레비 감독은 “퍼거슨과의 계약 연장은 희소식이다”며 환영했다.퍼거슨은 18세의 슈퍼 루키다. 아일랜드 국적으로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1군 데뷔를 마쳤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는 중이다.퍼거슨은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 침투, 연계 능력까지 장착했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