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칠웰이 쓰러졌다.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E조 1위를 유지한 채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첼시는 전반전 초반 발생한 혼전상황에서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첼시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그 덕에 첼시는 빠르게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
손준호(30·산둥타이산)가 월드컵 출전 열망을 드러냈다.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벤투호는 최종 모의고사인 9월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이날 손준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3선에서 황인범과 손발을 맞췄다. 73분을 소화한 그는 안정적인 공 배급을 담당했고, 수비 라인 보호에 힘썼다. 벤투호에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준호는 “1년 만에 뛰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인 것처
5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또 달성한 손흥민(30)이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토트넘 소속인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고 팀의 6-2 대승에 앞장섰다.2022-2023시즌 팀의 8차례 공식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던 손흥민은 이날 하루에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특히 팀이 3-2로 앞선 후반 28분부터 41분 사
인천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델브리지(30)가 처음으로 호주 대표팀에 발탁됐다.델브리지는 호주 축구대표팀이 14일 발표한 9월 A매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22일과 25일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델브리지가 호주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시드니 출신의 델브리지는 호주가 아닌 미국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7년 멜버른 시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했지만 호주에서 크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호주 내에서는 무명에 가깝고, 그 흔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적도 없다.그런 델브리지가 가장 중요한 시
축구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30·보르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로 무대를 옮긴다.보르도 구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 중앙일보에 "황의조가 EPL 노팅업 포리스트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올 시즌 바로 노팅엄에서 뛰는 것은 아니다. 이적 후 곧바로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되는 조건"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일 내로 그리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황의조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원·추정) 규모다.올림피아코스는 그리
'비셀 고베의 꿈은 한국에 무너졌다.'일본 언론이 한탄을 쏟아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2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서 연장 접전 끝 3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북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에 이어 6년만에 4강에 올랐다.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은 '비셀 고베의 아시아 정상 꿈은 또 다시 한국에 무너졌다. 비셀 고베는 2020년 울산 현대에 이어 이번에도 패했다'고 보도했다. 비셀 고베는 2020년 ACL 4강에서 울산에 패한 바 있다
황의조가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프랑스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오늘 오후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롱댕 보르도에 기본 400만 유로(약 53억 원)와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에드온을 더한 제안을 건넸다. 보르도는 이를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울버햄튼이 지난주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안했지만, 보르도는 해당 액수가 부족하다고 여겼다. 풀럼 역시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으나 아직 공식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 황의조는 리그앙 클럽들의 제안을 미뤄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원한다"라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수스(25)에 이어 올렉산드르 진첸코(26)까지 영입했다.아스날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첸코는 맨시티를 떠나 우리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진첸코는 지난 2017-2018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해 온 멀티 플레이어다. 그는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주로 왼쪽 풀백 역할로 나섰다. 진첸코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8경기에 출전했으며 주장을 맡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도 52번이나 경기에 나섰다.마침 왼쪽 수비수를 찾고 있던
인천 유나이티드 팬은 많지 않다. FC 서울·수원 삼성 등 수도권에서 팬 수가 손꼽힐 정도로 많은 구단에 비하면 말이다. 하나 구단을 사랑하는 마음, 경기장에서의 함성은 팬 수와 비례하지 않는다. 적지만 강한 인천 팬들이 이번에는 전달수 대표이사 잔류를 위해 뭉쳤다.전 대표는 12일 구단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열린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2019년 당적이 다른 박남춘 전 시장 아래 인천 대표이사직으로 부임했다. 인천 같은 시민구단은 시장이 즉 구단주이기에, 정권이 바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