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19일 공식 개막했다.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31일까지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226명의 기초단체장,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선출 정수는 4천132명에 총 7천616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1.8대1을 기록했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오는11일 공식 출범한다.새 경제팀은 첫 번째 과제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수행하게 된다.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0시를 기해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 사령탑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아직 추 부총리의 임명 제청 및 재가 절차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추 부총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된다.이날 추 부총리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후보는 "제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또 "저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2022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일본은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나라가 국제법상 근거 없이 독도에 경비대를 상주시키며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도 되풀이했다.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은2018년 처음 등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했다.파월 의장은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 연준의 금리인상 문제와 관련해 “내 견해로는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오는 5월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50bp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연준은 지난 3월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0.25%포인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2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한일이 같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이2015년 위안부 합의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묻자 "위안부 합의는 한일 간의 공식 합의이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것은 인정하고 있지 않으냐"며 이같이 답했다.위안부 합의는 피해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 입장과 약속을 이행하라는 일본 정부 입장이 충돌하면서 그간 양국 갈등의 주요
배우 권유리가 로맨틱 수사물로 돌아온다.권유리는 신재벌 탐정과 초시력 능력자의 공조 수사 로맨스를 그린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굿잡'에서 '돈세라'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권유리가 연기할 '돈세라'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초시력을 갖고 태어났으나 이를 감추려 뺑뺑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비밀스럽게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이다.또한 '돈세라'는 주변을 돕기 위해 온갖 일을 가리지 않고 하는 프로 N잡러로 활동하던 중 만난 재벌 '은선우'(정일우 분)와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보여줄 권유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18일 오전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합당 안건을 통과시켰다.양당은 이날 오후 합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2020년 2월23일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해 공식 창당한 국민의당은 2년 2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사실상 '흡수 합당'되게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어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을 통과시켰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이 최고위에 보고돼 사실상 통과됐다"며 "정당법상 합당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도
활짝 핀 벚꽃(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일 울산시 남구 무거천 궁거랑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email protected]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서울에 벚꽃이 '공식'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표준목'에 꽃이 피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한다.1일까지 벚꽃 표준목에 꽃봉오리는 맺혔으나 개화하진 않은 상태다.기상청 공식기록엔 지난달26일 꽃봉오리가 맺힌 것으로 기록됐다.이는 작년보단 열흘 늦고 평년보다는 이틀 뒤처진 것이다.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 아침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본사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례브 리핑을 열고 "안 위원장은 사회문화복지분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K컬처(문화) 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했다.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여러
국방부는 지난24일 발사된 북한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을2017년11월 발사된 구형 미사일로 판단했다.국방부는29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3월24일 발사체는2017년 발사한 화성15형ICBM보다 정점 고도와 비행 시간이 증가해 화성17형처럼 보이지만 탐지된 비행 특성(상승 가속도, 연소·단 분리 시간)을 정밀 분석한 결과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화성-17형을 발사했다는 북한 주장이 거짓인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국방부는 "발사 장면과 김정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원두재(24·울산 현대)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벤투호는 대체 선수 발탁 없이 금일 저녁에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원두재가 훈련 도중에 우측 어깨 부상을 당했다. 치료가 필요함에 따라 소집 해체한다.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발표한 뒤 "금일 오후 9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 절차를 밟은 후 출국할 예정이다"고 알렸다.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