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혼란에 빠트린 수상한 국제 우편물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을 조작하려고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마구잡이로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지목되는 가운데 이 수법에 자주 사용되는 국제 우편 체계가 새삼 시선을 끌었다.국내에 대량 발송된 국제 우편물이 당초 대만발로 알려졌다가 중국에서 대만을 단순 경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대만 우정 당국의 독특한 우편물 중개 시스템 '화전우'가 사용됐기 때문에 생긴 혼선이라는 것이 26일 물류 당국과 업계 분석이다.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에 해당하는 대만의 중화우정은 중국 등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3골4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한국 U-20축구대표팀의 주장 이승원(강원)이 대회 최우수선수 3위에 해당하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이승원은 12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3·4위전과 결승전 직후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브론즈볼 수상자로 호명돼 시상대에 올랐다. 브론즈볼은 대회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 2위 실버볼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틀어 세 번째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한국 축구 역사를 통틀어 각급
또 한 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사우디로 떠나나.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오일머니'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의 전격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모드리치는 설명이 필요 없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37세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2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모드리치는 올 여름 레알과의 계약이 끝나는데, 당초 알려지기로는 레알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사우디의 제안에 모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츠를 손에 넣은 손흥민(31)이 새로운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SNS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게임체인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게임체인저는 극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넣은 골이나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넣은 세 골로 후보가 됐다.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
토트넘 훗스퍼 올해의 골에 선정됐지만, 1년 전과는 달리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토트넘은 7위에 머물렀고, 이후 아스톤 빌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로 내려갔다.토트넘에게 이날 브렌트포드전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다. 토트넘은 후반기 곤두박질치는 성적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향한 비판 여론 등 여러 부침을 겪고 있지
관련기사 및 댓글출처https://www.goal.com/kr/https://www.facebook.com/TottenhamHotspur/photos/a.458270683504/10159760866398505/최우수선수 선정된 손흥민선수28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손흥민선수가 그 활약을 인정받아습니다. 팬들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습니다.-------------------------------------------------------------Andrew
이강인이 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라리가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4월 한 달 동안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에는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바야돌리드) 그리고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선정됐다. 특히 이강인은 개인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강인의 최근 맹활약이 반영될 결과다.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의 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2006 발롱도르 수상자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질주가 이탈리아 축구계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을 전했다.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나폴리와 살레르니타나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를 치른다.나폴리는 이르면 이번 라운드를 마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리그 2위 라치오에 승점 17점 앞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꺾고, 인테르밀란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라치오가 승점 3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한국 OTT 최초로 칸 시리즈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새 역사를 열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티빙은 이번 '몸값'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수상으로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또 한 번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2023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월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전 경기 승리를 거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울산은 시즌 첫 경기였던 전북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뒤 2라운드 강원전 1대0 승, 3라운드 서울전 2대1 승, 4라운드 수원FC전 3대0 승으로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그 결과 울산은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하게 승점 두 자릿수(12점)를 획득했고, K리
손흥민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세계스포츠협회(World Sport Association)가 주는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Football Reputation Awards)를 받았다.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구단과 손흥민이 2022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알레소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세계스포츠협회는 스포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를 매년 선정해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를 준다.토트넘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수상자는 유럽 축구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