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자 금융당국이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다.금융당국은 이런 사태가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담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내년에 제정한 뒤2024년에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금융당국, 모니터링 체제 가동…법적 권한은 없어15일 가상화폐 업계 및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가 터지자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으며, 주요국들의 가상화폐 규제 법률에 대한 제정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 법 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20%에서30%로 확대된다.이에 따라 리터(L)당 휘발유는83원, 경유는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21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다.연비가 L당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40㎞씩 매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달에 약 1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부가가치세10% 포함)가 L당656원에서573원으로 줄어든다.경유에 붙는 세금은465원에서407원으로,LPG부탄은163원에서142원으로 내린다.원래 L당 유류세(부가가치세10% 포함)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시리즈 구매자들이 기기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선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최근 인터넷 카페를 개설,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대표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최근GOS(게임최적화서비스·GameOptimizingService) 실행 강제 방침을 놓고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오픈마켓 판매자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적법하게 마련하지 않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직권조사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 카카오,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 7개 사업자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네이버,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등 4곳은 판매자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실이 문제가 돼 법 위반 사항을 시정했다.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상품 판매자와
동일한 음식점에서 같은 곳으로 주문한 경우라도 이용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배달비가 최대 5천50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는 지난12∼13일 양일간 배달 플랫폼별 배달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25일 밝혔다.동일 조건에서 배달 앱 간 배달비는 적게는100원부터 많게는 5천500원까지 차이가 났다. 주로 1천원 차이가 가장 많았다.'최고 배달비'가 가장 많았던 것은 배민1(단건 배달)이었고, '최저 배달비'는 배달의민족(묶음 배달)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주말 점심 시간대
소비자의 구독·결제 취소를 방해한 구글, 넷플릭스,KT,LG유플러스, 콘텐츠웨이브 등 5개OTT(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가 과태료를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유튜브, 넷플릭스, 올레TV모바일(시즌), 유플러스 모바일TV, 웨이브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는 5개 사업자가 청약 철회를 방해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천9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13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은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수준보다 불리하게 소비자의 청약 철회 조건을 정해 안내하고 계약 해지를 온라인으로는 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통신업계의 '뜨거운 감자' 5세대(5G) 주파수 추가할당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가 열렸으나, 여전히 논의는 평행선이라는 점만 확인됐다.반면 주파수 추가할당을 결정한 정부에서는 '투자·경쟁 촉진'을 키워드로 꺼내든만큼, 향후 할당 추가할당 방안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19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무소속)은'5G산업 활성화와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5G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 정책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신3사·학계·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SKT·KT와LGU+, 여전히20㎒ 폭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 가전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1도어, 상냉장·하냉동,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 1분기에는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프렌치도어는 상단의 냉장실은 좌우로, 하단 냉동실은 서랍 형태로 열리는 제품을 뜻한다.삼성전자는 올해 ‘당신에게 맞는 냉장고를 디자인하라’는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시장에 선보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