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신형 5세대(5G)32트랜스리시버(TRx)5G기지국 장비를 도입한다. 안테나 소자가 4배로 늘어난 장비라5G전송속도 및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형32트랜스리시버(TRx)5G기지국 장비(AAU·ActiveAntenaUnit)를 오는 3월부터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에 공급할 예정이다.5G기지국 장비인AAU는LTE에서 광중계기(RRU)와 안테나로 나뉘어있던 기지국 장비를 하나로 통합한 장비다.5G전송속도 향상과 지연시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한다.이
대만의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TSMC가50조원이 넘는 공격적인 투자를 선언했다. 사상 처음으로 연간 투자금액이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지난13일TSMC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올해 최대440억달러(약52조2000억원)의 투자금액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 규모(300억달러)보다47% 늘어난 수치이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유사한 금액이다.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29조9000억원의 반도체 관련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주로 경기도 평택 3공장(P3) 건설과 기존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 가전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1도어, 상냉장·하냉동,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 1분기에는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프렌치도어는 상단의 냉장실은 좌우로, 하단 냉동실은 서랍 형태로 열리는 제품을 뜻한다.삼성전자는 올해 ‘당신에게 맞는 냉장고를 디자인하라’는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시장에 선보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