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영원한 ‘원클럽맨’, ‘살아있는 전설’ 고요한이 모든 것을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서울은 "구단은 ‘원클럽맨’ 고요한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한다. ‘리빙 레전드’ 고요한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한 후 20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서울 18세 이하(U-18)팀 오산고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은 그동안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 고요한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서울은 "등번호 13번의 영구결번은 고요한이라는 상징성과 은퇴한 최고의 선수를
일본 군마현 당국이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의 반대에도 지난달 31일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끝내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군마현 당국은 지난달 29일 시민단체를 대신해 추도비를 철거하는 행정 대집행 공사에 착수해 전날 철거를 마쳤다.아사히가 전날 오전 헬리콥터를 띄워 군마의 숲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살펴보면 추도비가 있던 자리는 이미 '빈터'로 변했다.트럭과 중장비가 땅을 고르는 광경과 비석 토대 부분 등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잔해가 쌓인 모습도 포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스페인의 스타 미드필더였다. 그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114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알론소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때 스페인 첫 우승의 일원으로 활약했다.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알론소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2
48년만에 조별리그 무승 탈락한 중국 축구대표팀이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중국은 23일, 시리아가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1대0으로 꺾으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으로 2무 1패, 승점 2점 획득에 그친 중국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시리아를 비롯한 다른 조 3위의 상황을 지켜봐야했다. 앞서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던 시리아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이 되면서 중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아시안컵에선 6개조 상위 1~2위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126년 역사상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캐나다 선수가 당도했다.5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이전 뷰캐넌이 인테르 새 선수가 됐다. 그의 네라주리('검정·파랑'이라는 뜻의 인테르 별칭)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뷰캐넌은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1억 원)에 2028년 6월까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뷰캐넌은 차근차근 유럽 빅리그까지 올라온 윙어다. 캐나다 태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군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 뉴잉글랜드레볼루션에서 27경기 8골을 넣
손흥민은 12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는 등극할 것이다.토트넘은 12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4위 아스널은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이번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빡빡한 일정 탓인지 손흥민은 전반 시작부터 찾아온 좋은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전 경기력도 썩 좋지 못했다. 그래도 손흥민한테는 '원샷원킬' 본능이 있었다.손흥민은 후반 2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