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R는21일(현지시간)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려 하지만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담은 저명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의 칼럼을 실었다. 다음은 칼럼 요약이다.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언론인들은 어디에 주재하는 것이 좋을까? 키예프? 모스크바? 뮌헨? 워싱턴? 내 생각엔 블라디미르 푸틴의 머릿속이 가장 좋은 곳이다. 푸틴은 스탈린 이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러시아 지도자로 현재의 전쟁 위기는 그의 야망과 전략, 분노가 만들어낸 것이다.그렇다고 해도 미국이 그의 불장난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과 독일, 러시아와 프랑스가 각각 정상회담을 여는 등 각국의 외교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가스관 ‘노드스트림2’를 즉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면 유럽은 전쟁에 휘말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크라이나는 커지는 전쟁 우려에 성직자 군단까지 결성해 전쟁 대비에 들어갔다.7일 바이든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으로 인해 동유럽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배치대기 중인8500명의 병력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의사당내 선물 매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배치 대기 중인 미군8500명 중 일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동할 수 있다면서도 해당 병력들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배치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배치 대기 명령이 떨어진 병력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작전의 일부다.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