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24일 "시민들을 불안에서 반드시 벗어나도록 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화 시대가 가난과 맞섰고 민주화 시대가 독재와 맞섰다면, 우리 시대는 불안에 맞서 살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최우선으로 해결할 문제로 돌봄 불안과 주거 불안을 꼽았다.그는 자신을'5살 솔이의 아빠'라고 소개하면서 맞벌이 부부로서 딸을 키우며 만난 여러 어려움을 소개했다. 어르신들 역시 가난한 삶에 내몰려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돌봄을
정권교체기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했다.원활한 정부 인수인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16일 첫 회동이 당일 오전 급작스럽게 취소되면서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측 모두 대선 이후 정치권의 최대 과제로 '국민통합'을 앞세웠지만, 불과 선거 일주일 만에 갈등을 빚는 듯한 모양새롤 노출하면서 당분간 긴장관계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인사권·'동시사면론' 감정싸움…해법 난망 속 대치 길어질수도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회동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앞두고 신·구 행정부의 수반이 어떤 의제로 대화를 나눌지에 관심이 쏠린다.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 모두 '허심탄회한 대화', '격의없는 대화'를 공언한 가운데 국정현안 전반에 걸쳐 폭넓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15일 직접 만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오찬회동 테이블에 오를 세부 의제를 조율한다.정치권의 이목이 쏠린 주제는 단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다.윤 당선인 측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25일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60여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선을 앞둔 시점에 야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나와 그 배경 등을 놓고 더욱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