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만에 조별리그 무승 탈락한 중국 축구대표팀이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중국은 23일, 시리아가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1대0으로 꺾으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으로 2무 1패, 승점 2점 획득에 그친 중국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시리아를 비롯한 다른 조 3위의 상황을 지켜봐야했다. 앞서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던 시리아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이 되면서 중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아시안컵에선 6개조 상위 1~2위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독일의 축구 영웅이자 황제(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축구 역사에 남을 업적과 우승을 이끈 ‘레전드’이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롤모델로 삼았던 선수이기도 하다. 레전드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도 슬픔에 빠졌다.베켄바워의 유족은 지난 8일(현지시간) dpa통신을 통해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전날 평화롭게 운명했다”고 밝혔다. 향년 78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키커, 빌트 등 현지 매체들은 독일 축구의 영웅이 세상을 떠난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관련 소식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하지 않은 것인데,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제2부속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에 변화를 주면서 설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다만 대통령실은 대통령 가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선 여야 추천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정권의 앞잡이 기레기들에게 고소가 먹히기나 하려나 .....에휴...씁쓸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인접 도시를 합치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내년 선거 이후 본격 논의하는 것이 건전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28일 강조했다.오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느낌"이라며 "(서울 통합을 공약으로 내건) 연접 지역은 총선 후 본격적으로 논의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여당을 대표하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행정책임자로서 구체적으로 선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도 정치인 호감도 1위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59%였다.2주 전에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5%,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3%
은행권이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이며, 약 187만명이 평균 85만원을 환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이자 캐시백에는 18개 은행이 참여하며, 지원 규모는 2조원이다. 각 은행이 분담하는 지원액은 올해 순익 규모에 따라 배분된다.대출금 2억원 한도·이자 감면율 90%…은행마다 캐시백 금액 다를 수도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민의힘이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영입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낫다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했던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도와줘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특히 비주류는 전날 한 장관이 직접 나서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해올 경우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후 기류가 확 바뀌었다.이에 따라 사실상 당내 기류는 '한동훈 비대위'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방향으로 정리된 모양새다. 영입 형식은 '추대'가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조 위원장은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했다.그는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이 회의 안건으로 다시 오른 것에 반발해 불참했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개를 식용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