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담해오던 보완수사·재수사를 검찰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개정 수사준칙은 검·경의 책임 있는 자세와 협력을 통해 수사절차 내에서 국민 보호 공백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개정안은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담하도록 했던 원칙을 폐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공격수 안토니의 폭행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맨유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에 대한 구단의 성명"이라며 안토니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안토니는 최근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4일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 가브리엘라 카발린이 가정폭력, 신체 상해 및 위협 혐의로 안토니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카발린은 브라질 내에서 유명한 DJ이자 SNS 팔로워 숫자가 48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다. 그
경찰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우 의원이 제기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이 김 여사의 방문계획을 사전에 연락받아 외출한 상태였다"며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진술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우 의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이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15일 국방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CCTV자료와 출입기록 등을 바탕으로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경찰은 천공이 국방부를 방문한 것으로 거론되는 지난해 3월 한 달간CCTV영상 중 복원된 4테라바이트 분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37)이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모든 질타와 법 심판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전날 약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유아인은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썼다.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
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10∼20대의 경우 과반수가 결혼 후에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출산 인식 변화에 출산율 역대 최저23일 통계청이 발표한'2022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나머지 절반가량은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는 의미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여전히 절반 이상(55.8%)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는 44.3%만이
3·1절(삼일절)에 일장기를 게양했던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집 앞에서 항의한 이들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주민들을 중심으로 평일 태극기 게양 운동이 번지면서 '일장기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3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게양해 항의를 받은 한 주민은 전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항의하러 집을 찾아온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경찰 관계자는 "항의하러 온 이들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현재 해
이태원 참사를 보강수사 중인 검찰이 9일 핼러윈 대응문건 삭제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이 참사 예견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찰 정보라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서 경찰 수뇌부에 참사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국 정보분석과·정보상황과·정보관리과 등 7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참사 전후 각종 보고서 생산·보고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검찰은 전날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서 3건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 등)로 박성민(56)
경찰들이 쓰레기같은 검찰공화국에 대항해서 단합해서 한목소리를 내도 모자를 판에...대다수는 침묵으로 일관하니....결국 이지경....에휴...이래놓고 그동안 오랜세월 염원해 왔었던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수사권 독립을 하게 된들 뭔 의미가 있겠냐...정권의 하수인으로 견찰 노릇이나 하고 있을 뿐인데.... 참 자랑스럽겠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