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추춘제로 전환을 공식 예고했다.J리그는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이사회 끝에 2026-2027시즌부터 시즌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J리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즌 전환’을 단행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사회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리그는 2026시즌이 아닌 2026~2027시즌을 운영한다. 2026년 8월 시작해 2027년 5월 시즌을 종료한다. 12월 둘째 주부터 2월 셋째 주까지 기간은 겨울 휴식기로
“쓸 만한 코치 없나요?”최근 국내에서 감독을 하거나 준비 중인 지도자 사이 화두 중 하나가 ‘코치 기근 현상’이다. 함께하거나 하고 싶은 코치가 부족해 쉽게 사단을 꾸리기 어렵다는 게 공통 의견이다. 승강제 출범 후 1, 2부를 합쳐 총 25개로 팀이 늘어나 지도자는 더 필요한데 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다.코치가 부족한 이유는 여럿 있다. 먼저 선수 수명의 비약적 증가다.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은 늦게 은퇴한다. 스포츠 과학, 의학 발전 속 선수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고, 옛날에 비해 혹사, 무리한 출전도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