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14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일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특히 이 대표는 '드러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다"라고 답하면서 김건희 리스크가 크지 않음을 재차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로서 부인의 그런 처신에 대해 결혼 이후에도 제지하지 못했다면 다소 비난의 가능성이 있겠다"며 "그 전의 일에 대해서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 흔들림 없이 일체가 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원톱’ 역할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하면서 갈등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이 대표의 선대위 보이콧 행보 나흘째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극적으로 갈등 봉합에 들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출범(6일)을 사흘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윤 후보와 이 대 표는 4일 부산 지역에서 함께 합동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도착하기 앞서 '다음 행선지는 어디냐'는 질문을 받은 이준석 대표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윤석열 후보와의 대화에서 성과가 없으면 잠행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듯한 말이었다.3일 저녁 7시25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 도착한 윤 후보는 기다리고 있던 이 대표를 만나 악수하면서 "아이고, 잘 쉬었어요?"라고 물었고 이 대표는 "잘 쉬긴요 고생했죠"라며 웃었다. 앞서도 이 대표의 잠행을 "리프레시"라고 표현했던 윤 후보가 다시 잠행을 휴식으로 표현한 것이고, 이 대표는 '쉰 게 아니다'라고 받아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