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대선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강 대선후보 간'31일 일대일 토론'이 끝내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 방식을 둘러싼 실무 협상이 토론회 당일인31일 오후까지도 결렬 상태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양당 토론협상단은 이날도 지루한 핑퐁 공방만 거듭하며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전날만 해도 국회에서 두 차례 회동하며 이견을 조율하던 양측은 이날 '대면 협상' 없이 공중전만 지속하며 평행 대치했다.국민의힘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의 핵
대선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강 대선후보 간'31일 일대일 토론'이 결국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 방식을 놓고 양당의 실무 협상이31일 오전까지도 결렬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서다.두 후보 중 한쪽이 먼저 '결단'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정됐던 토론 맞대결은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양측은 토론회에 자료를 들고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평행 대치를 이어갔다.민주당은 윤 후보 측이
오마이뉴스-리얼미터 1월 1주차 주간 집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4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40.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4.1%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6.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p)를 벗어나 이 후보가 앞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11.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2.8%로 나타났다.지난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0.8%p 하락했고, 윤 후보는5.1%p 급락했으며, 안 후보는4.5%p 상승하며 5주 연속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