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직접 수여하기로 했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이 결정됐다.그간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인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전달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1골을 추가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유일의 아시아 득점왕에 올랐다.최고의 하루를 보낸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2022년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에 가장 많이 관여한 선수 'TOP 10'에 선정됐다.영국 '플래닛 풋볼'은 14일(현지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최근 몇 년간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올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들은 누굴까? 새로운 시대를 열 스타가 등장하고, 예상치 못한 이름도 발견할 수 있다"라며 2022년 공격 포인트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이 랭킹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소속
델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과 생일 파티를 가졌다.알리는 1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등 전 소속팀인 토트넘 동료들이 참석한 생일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축하를 보내는 동료들에게 환한 웃음을 건네는 알리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골리니는 생일 축하 파티 영상을 게시하면서 손흥민 등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토트넘 동료들을 비롯해 수많은 선수들이 알리에게 생일 축하를 건넸다. 존 테리부터 시작해 벤 칠웰, 잭 그릴리쉬,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손흥민 팬들이 뿔났다.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4일(한국시간) 훈련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볼을 콘트롤하는 사진이었다.이를 본 일부 팔로워가 손흥민의 최근 부진에 대해 거친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이들은 손흥민을 '과대평가된 선수' '지킬과 하이드'라고 비판했다.이에 손흥민 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이들은 "이런 클럽에 남아 있을 필요 없다"며 "토트넘을 떠나 존중해주는 빅클럽으로 가라"고 촉구했다.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FA컵 16강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실책성 플레이로 동료 에릭 다이어에게 질책당하기도 했다.
오는 여름 해리 케인(29)이 트로피를 찾아 떠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챔피언십(2부)에 소속된 미들즈브러와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0-1로 패했다. FA컵마저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도 우승과 멀어지게 됐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FA컵 패배로 토트넘의 뎁스 문제가 드러났다. 케인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달 24일 강등권 번리에 0-1로 패한 이후 이날도 2부 팀에게 승기를 내주며 변화의 필요성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