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 보도로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66·사법연수원12기) 대법관이23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조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영학 녹취록'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한국일보 2월18일 보도)라는 기사 출력본을 들어 보이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현직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조재연 "대장동 멤버들과 일면식 없다…의혹 해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조 대법관은 "정치권에서 논쟁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언급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30일 "김만배 손아귀에 든 윤석열"이라며 공세했다.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전날 김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라고 언급한 것으로 돼 있다.이와 관련, 민주당 선대위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