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충남아산FC에 대해 징계 없이 경고 조처했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지난 9일 부천FC와의 홈 개막 라운드에서 발생한 경기장 인근 선거 유세 활동과 관련해 충남아산FC에 경고 조처했다”고 알렸다.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4개 정당 선거 관계자가 유세 활동을 벌였다.충남아산이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 관중에게 유세 활동했다. 구단은 경호 인력을 동원해 경기장 외곽으로 이동하도록 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윤리강령 등에 따라 경기장 안에서 정치 행위는 금지
초저가로 무장한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중단기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1조원 넘는 투자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알리바바그룹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앞으로 3년간 11억달러(현재 환율로 약 1조4천471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알리바바는 이런 사업계획서를 최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우선 2억달러(약 2천632억원)를 투자해 올해 안에 국내에 18만㎡(약 5만4천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야 된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지휘봉을 잡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제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해성 위원장이 나선 가운데 3월 21일과 26일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4차전 2연전을 황선홍 감독이 이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황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표팀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의 키를 잠시 잡아줄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18∼26일)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21·26일) 2연전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한다.황 감독으로서는 잠시 '투잡'을 뛰는 셈이다.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끝까지 한국 축구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16일 오후 2시 30분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원하는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감독으로서의 경쟁력과 정서가 국민들에게 미치지 못했고 개선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지난해 2월에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내내 논란을 일으켰다.역대급 멤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