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국내서 개최할 수 있을까. 아직 유치 신청 기간 마감이 열흘 남았고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시기상조지만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AFC에 2023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고 접수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1960년 2회 대회 개최가 유일한 한국은 이번에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가장 먼저 밝히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AFC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당초 2023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신종 코
일본이 7월 자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베테랑을 제외하기로 했다.21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지금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동아시안컵은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다. 애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포기해 일본이 대체 개최한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4개국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
갈팡질팡하던 황선홍호가 두 살 어린 일본에 완패하고 일찍 짐을 쌌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0-3으로 완패했다.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다.그러나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황선홍호가 보여준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한일전 패배는 그렇게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다.황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호스트가 한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대체지가 되어야하는데, 대한축구협회(KFA)의 의지가 꽤 커보인다.2022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회원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남녀부 모두 한국, 일본, 중국이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과한 1개국씩이 합류해 경쟁을 펼친다.2019년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