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방역과 의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한 가운데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강세를 이어갔다.28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25일 조사 기준)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 4주 연속 보합세를 지속했다.서초구 아파트값이0.0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0.03% 상승했다.서초구는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곳으로 반포·잠원동 일대에서 역대 최고가에 팔린 실거래가 신고가 나오며 주간 매매 동향에 영향을 주고 있다.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84.9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28일 파트타임 라이더(배달원)의 시간제보험 가입 활성화와 배달 플랫폼 보험료 단체할인 등 배달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보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인수위 경제1분과는 이날 "금감원과 함께 배달 플랫폼 노동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간제(on-off) 보험 활성화 등 이륜차보험 상품 혁신과 보험료 부과체계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수위는 일부 시간만 배달업무를 하는 라이더도 상시 전업 라이더가 가입하는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어 비싼 보험료를 부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소기업551만개사 중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업체에 손실규모에 비례한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손실보상제도의 보정률과 하한액은 상향 조정하고, 비은행권 대출 대환 등 금융 지원과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지원도 병행한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비상대응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추경 통과 즉시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차등 지급인수위는 중소기업기본통계상
정부가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29일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는 "사적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고 중증화율, 사망률도 안정적"이라며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새 정부 출범30일 이내에 '실외마스크
새 정부가 공무원 인력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규 인력은 필수 분야에 한정해 최소한으로 보강하기로 했다.민관 합동 '정부조직 진단반'을 구성해 정부 조직 전반에 대해 진단도 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27일 종로구 인수위에서 이러한 내용의 '유능하고 실용적인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 인력 운영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인수위는 신규 인력 수요의 필요성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증원보다는 기존 인력 재배치를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다.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조직·인력을 분석해 신규 인력 필요성을 따져보고 기존 인력 재배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오는27일 발표한다.손실보상과 현금 지원금, 금융·세제 지원책 등 소상공인 지원방안은27일 확정해 주 후반인28∼29일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수위 홍경희 부대변인은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보건의료분과는 오늘 오후 3시 코로나100일 로드맵 프로젝트의 추진방안, 세부과제 및 종합방역대책을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코로나특위는 세부과제로 '방역대책, 감염병 대응, 고위험취약계층, 백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25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합의안 처리를 재논의하기로 한 데 대해 "윤석열 인수위와 국민의힘의 오락가락 말 바꾸기는 국회 합의를 모독하고 여야 협치를 부정하는 도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인수위는22일 여야 합의를 존중한다고 하더니 인수위원장이 어제 다른 입장을 냈다.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입장을 번복하는 '갈지자'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이 반발한다고 손바닥 뒤집듯 가볍게 처신해서야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