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점령지를 강제로 병합하는 절차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등을 병합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계획 중이며 남부 헤르손의 법정화폐를 러시아 루블화로 바꾸려 한다는 등 보도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 귀속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다음 달 실시하려고 한다고 라트비아에 본부를 둔 러시아어 인터넷 언론매체 메두자를 인용해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메두자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다음 달 중순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러시아군 공격으로 초토화된 우크라 하리코프 거리(하리코프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리코프의 거리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초토화된 채 파손된 차량 등 각종 잔해로 가득하다. 러시아군이 침공 엿새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수도 키예프, 남부 도시 헤르손 등을 중심으로 무차별 포격과 폭격에 나서면서 민간인 피해도 속출했다[email protected]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고AFP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