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김은중호는 심판 판정을 억울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골은 연장전에 터졌지만 후반 막판 한국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수비수 다니 다가가 배준호의 어깨를 의도적으로 잡아 돌파를 방해했다. 명
태극마크를 향한 주민규(33·울산 현대)의 무력시위는 올해도 이어진다.2021년 K리그 득점왕·이듬해 득점 2위에 올랐던 주민규는 이번 시즌도 K리그1 최고 골잡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추가하더니 어느덧 8골로 나상호(서울)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한 뒤 3경기 만에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울산의 독주 체제를 이끄는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그야말로 온몸이 무기다. 왼발로 4골, 오른발로 3골(페널티킥 1골 포함)을 만들었다. 정확한 헤더로도 골망을 흔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 "최전선의 상황이 변할 때나 우리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NBC방송이 윤 대통령과 전날 진행해 25일(현지시간) 영어 더빙으로 방송한 인터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방침을 묻는 말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해 "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엄청난득점력을 뽐내는 후루하시 교고(28, 셀틱)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제기됐다.9일(현지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크리스털팰리스가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후루하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셀틱은 시즌이 끝난 뒤 후루하시에게 올 제안을 대비하고 있다.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 정도면 후루하시를 잡을 수 있다"며 후루하시의 이적료도 추정했다. 후루하시는 셀틱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크리스털팰리스는 이번 시즌 EPL에서 12위에 올라있다.
스페인 유망주 브리안 힐이 또다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선수단 줄부상 당시 보여줬던 헌신도 외면을 당했다.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힐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세비야에 임대로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2021년에 합류한 힐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경기 출전했다"라며 힐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힐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넘어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다. 세비야 시절 에이바르 임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34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
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희생양라는 분석이 나왔다.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비수마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성공의 피해자다"고 짚었다.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 역시 같은 의견이다. 그는 "비수마는 콘테 전술의 희생양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따라서 그들이 좋은 출발을 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은 바꿀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며 "3-5-
이브스 비수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3호 영입'이다.그러나 기대가 컸던 것과는 달리 그는 1경기 선발 출전이 전부다. 7경기는 교체 출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55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분을 소화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가 6일(이하 한국시각) 비수마가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비수마를 중용하지 않는 이유는 전술적 요인 때문이라고 했다.비수마는 2018년 프랑스 릴에서 브라이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콘테 감독은
이강인(마요르카)이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또 벤치에 앉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언급한 변화는 무엇일까.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전에 해외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승규(GK), 김진수,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손준호, 권경원, 김문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선발로 나선다. 관심을 모은 이강인은 지난 코스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5)가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하는 분위기다. 이미 선수는 이적에 동의했고,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은 단계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게된다. 동시에 김민재(25)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과 나폴리가 은돔벨레 이적 합의를 마쳤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면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50·이탈리아) 단장과
최저임금위원회가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경영계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17일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이 시장의 수용능력에 대한 고려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인상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며 일부 업종은 현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임에도, 최저임금위원회가 또 다시 단일 최저임금제를 결정함으로써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과 바람을 외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내년도 사업별 구분 적용이 불가능해진 이상 경영계는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
시즌 내내 주전급으로 활약한 벤투호 윙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결승 무대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팬들은 '해버지' 박지성을 소환했다.정우영은 22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1~2022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내내 벤치에 대기했다.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이 경기 중 꺼낸 5장의 교체카드 중 정우영은 없었다. 1-1 동점으로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팀이 2대4로 패하며 우승을 놓치는 장면을 지켜봐야했다.정우영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32경기(선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