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1일부터 동시에 인상됐다.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천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천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났다.공공요금 줄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6%대의 물가 상승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는10월에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 동시에 인상된다.여기에 더해 이날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됐다.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kWh당 5원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가 3년 새 4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전기차의 수리비는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 포함·이하 비전기차)보다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 및 감독 방향'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18만3천829대로 1년 새 6만9천273대(60.5%) 증가했다.3년 전인2018년 말(4만5천792대)과 비교해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규모다.전체 자동차보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2018년0.2%에서 작년 말0.8%로 늘었다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미래차 인프라(기반 시설)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1호가 9일 문을 열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박미주유소(SK에너지) 안에 구축된 시설로 연료전지300kW, 태양광20.6kW급 발전 시설과 전기차 충전기 2기(350kW초급속,100kW급속 각 1기)로 이뤄져 있다.에너지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충전하는’ 시설이다. 분산 에너지는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된다는 뜻을 담고 있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쌍용차의 최초 전기차로,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사전계약 3주 만에 초도 물량 3천500대가 완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140kW(190ps)·최대 토크360Nm(36.7kg.m)의 동력을 갖췄다. 또LG에너지솔루션의61.5kWh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307㎞의 주행거리를 보장한다.코란도 이모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는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2'의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한 주 만에4000대를 돌파했다고27일 밝혔다. 폴스타가 잡은 연간 판매 목표치(4000대)를 사전예약에서 이미 채운 것이다.폴스타는 지난18일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은100%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국내 출시가격이5490만원부터 시작해 올해 바뀐 전기차 보조금100% 지급 기준(5500만원)을 충족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사전예약을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본부장이 8일 공개한 유튜브 ‘59초 영상’에서 이 같은 대사를 주고 받으며 ‘전기차 충전 요금을 5년간 동결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을 콩트 형식으로 소개한 것이다.이 영상에서 윤 후보는 막판에 등장,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아랫배를 쓸어내린다. 윤 후보의 배 위에는 ‘문(文) 정부’ ‘환경오염’ ‘요금인상’ ‘2배’ 등의 글자가 타오르는 불 이미지와 함께 놓여 있다. 그러다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이라는 글자가 순간 떠오르자, 그 전까지 있던 ‘요금인상’ 등의 글자와 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