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떠나 독일에 둥지를 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집을 구했다.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4일(한국시간) “케인이 특별한 발표를 했다”며 “케인이 뮌헨의 호텔 생활을 끝냈다”고 전했다.해리 케인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호텔 직원들과 환하게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을 공개, “뮌헨으로 이사 온 후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 호텔 직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 내가 잘 적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며 인사를 전했다.케인은 “토마스 뮐러가 내 방이 너무 좁아진다고 걱정했다. 체크아웃하고 가족과 함께 내 집으로 이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이강인(22)을 향해 '작심한 듯' 칭찬을 쏟아냈다.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메스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를 홈 경기를 치른다.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 "지난 여름 이강인은 2200만 유로(약 313억원)의 이적료로 PSG로 왔지만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만큼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엔리케 감독은 메스와의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수입은 소폭 줄어들면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그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지난 5월(+19억3천만달러) 이후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 9월(+54억2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째 흑자행렬을 이어갔으며,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94달러(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WTI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달러(3.8%) 내린 배럴당 74.30달러로 마감했다.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020년 잠깐 이탈리아를 앞서면서'G7수준 경제력'의 꿈이 부풀었지만, 결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에 1천700달러 이상 다시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이탈리아를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가치가 유로화보다 더 떨어져 소득 격차를 좁히거나 재역전할 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작년 한국 3만5천990달러 < 이
8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약 6조4천83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4월(-7억9천만달러) 적자 이후 5월(+19억3천만달러),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다만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9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36억6천
지난해 국민계정에서 노동을 대가로 가계에 돌아가는 몫은 늘어났지만 기업의 몫은 줄어들면서 노동 소득분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생산성 역시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피용자보수는 1천29조7천억원으로 전년(982조8천억원) 대비 4.77%(46조9천억원) 증가했다반면 영업잉여는 434조7천억원으로 2021년(449조2천억원) 대비 3.23%(14조5천억원) 감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피용자보수 비율은 68.7%로, 전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2% 감소해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을 통해 집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GDP는 3만2천142달러를 기록했다.2021년(3만4천998달러)보다 8.2% 줄었으며, 감소율이 주요 47개국 중 일본(-15.1%), 스웨덴(-8.5%)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47개국에는 세계경제규모 30위권 국가와OECD회원국이 포함됐다.OE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수출은 10개월째 줄었지만 원유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7월 무역수지는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가 지난 6월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올해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 1월 125억7천만달러 적자를 낸 뒤 2월 53억3천만달러 적자, 3월 47억3천만달러 적자, 4월 27억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