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쳐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나온다고 경제매체CNBC가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24일 한때 작년 7월 이후 최저가인 코인당 3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3만6천달러 선으로 반등했다.그러나 작년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8천990.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거의50% 하락한 셈이라고CNBC는 전했다.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작년11월 최고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13% 넘게 급락하며 3만6천 달러대로 주저앉았다.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도 추락했다.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11월 최고점 대비 1천4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은 작년11월 최고치를 찍은 뒤 계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5천700억 달러(680조 원)가 사라졌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조1천700억 달러(1천395조 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가상화폐 정보 사
‘미르의 전설’ 게임 운영사인 위메이드가 자사가 발행한 가상화폐(위믹스) 약1600억 원어치를 예고 없이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가상화폐 위믹스의 가치와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주식 가격이 동시에 급락했다.카카오페이 경영진이90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테크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보다8.84%(1만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