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이전 소속팀은 과거 '절대 우승을 하지 못하는 팀'이라는 의미에서 '네버-쿠젠'(Never+Leverkusen)으로 불렸다.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의 대회에서 툭하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생긴 별명이다.레버쿠젠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구단이지만, 놀랍게도 역사상 단 한 번도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적이 없다. 1996년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총 5번 2위에 머물렀다.미하엘 발락을 앞세운 2001~2002시즌엔 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 트레블'을 달성하는 오명을 썼다.
'손톱'으로 나선 손흥민이 리그 13호골을 폭발시켰다.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울버햄턴전에서 1대2로 패했던 토트넘은 2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15승5무6패, 승점 50으로 4위 애스턴빌라(승점 52)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크리스탈팰리스는 7승7무13패(승점 28)로 1
한-일전은 없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3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카타르아시안컵 8강전에서 1대2로 충격 역전패했다. 이란은 8일 오전 0시 4강전을 치른다. 카타르-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격돌한다.일본과 이란의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빅 매치로 꼽혔다. 2023년 12월 기준,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다. 이란은 21위다. 아시아 랭킹 1, 2위의 격돌이었다.변수는 있었다. 일본은 이토 준야가 '성범죄 혐의'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