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협력해야 하는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사 문제에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은 가장 불신하는 국가들로 꼽혔다.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12일 ‘아시아 브리프’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를 게재했다.연구소는 지난해12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1031명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독일, 태국, 베트남 등 주요국20개국에 대한 호감도
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로부터 윤빛가람을 영입했다. 아시아MVP, 에이스의 귀환이다.윤빛가람은 제주와 인연이 깊다. 2013년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 FC)를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은 윤빛가람은 2015년까지 3시즌 동안 104경기에 출전해 11골 1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던 윤빛가람은 2016년 1월 중국 슈퍼리그옌볜 FC로 이적했다. 당시 제주는 윤빛가람의 국내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해외 진출을 원했던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했고 윤빛가람의 옌볜행을 도왔다.중
유럽의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가 처음으로 배터리 셀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미국과 아시아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 셀 업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29일(현지시간)CNBC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가 자국 내 셀레프테오 지역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 셀은 동사가 온전히 설계, 개발, 조립한 것이다. 내년쯤 해당 기가팩토리는 연60기가와트시(GWh)의 생산능력(CAPA)을 갖출 것으로 예상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공정위는29일 이런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상정하고, 내년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할 방침이다.다만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 결론을 내리더라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여부는 7개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대한항공은 지난해11월 아시아나항공의 주식63.88%를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
한국 남자 하키가 제6회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첫 정상에 올랐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결승전이 열린 22일(현지 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난적 일본을 물리쳤다. 4쿼터까지 3대3으로 맞서 페널티 슛아웃까지 한 결과 4-2로 이겼다. 2016년 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은 아시아 남자 하키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한국은 1쿼터에 정준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에 2골을 내준 데 이어 3쿼터에도 1골을 더 뺏겨 1-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가던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장종현이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