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말하는대로 적을수가 있죠.김수현 작가 같은 분은 자기 대본에 있는 토씨 하나까지도 연기자에게 고치지 말라고 요구 한다던데 중국은 어떨지 궁금합니다.한자는 말하는 걸 한글처럼 정확히 적을수가 없는 표의문자인데 작가가 대본을 적어주면 연기자가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서 적절히 말을 만들어 표현해야 하는건가요?김수현씨처럼 미묘한 말의 늬앙스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쓴 대본 토씨 하나,쉼표 하나 타이밍,괄호 타이밍 까지도 틀리지 말라고 하는 상황 자체가 중국 드라마,영화 대본에서는 있을수가 없겠죠?
독일 taz (Tages Allgemeine Zeitung) 의 북경 특파원Fabian Kretschmer 가 기고한 2021.11.01. 기사* taz 는 독일의 진보 성향 언론입니다. 이 기사에 대한 판단은 회원님들 각자에 맡기기로 합니다. 이 기사가 한국을 보는 서구의 대표적 시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시각도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초록 괄호의 내용은 역자가 문맥 이해를 돕기 위하야 추가한 것입니다.* 지난 번 영자님과의 댓글 대화에 따라 독자 반응이 많은 것을 골라보려고 했는데 그런게 사실 보이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