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에 코로나19바이러스 모양을 합성시켜 방송을 진행한 대만 'TVBS'가 "한국 국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19일(현지시간)TVBS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16일TVBS메인 채널은 한국의 코로나19상황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태극기와 코로나19바이러스 모양을 부적절하게 이미지화해 제작했다"며 "본사는 제작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문제의 영상은 즉각 삭제하였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
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 2구 신원이 조난 사고를 당한 예인선 '교토 1호'의 한국 선원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8일 교토 1호 사고지점 인근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 2구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시신은 조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북서쪽으로4.5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으며, 현지 병원에 안치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영사를 병원에 파견했다.바지선 '교토 2호'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가오슝(高雄)항13.8해리 외항에 정박 중이며, 선체가 일부 파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8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36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기장인 최모(47) 경감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3012함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날이 밝아오
방역 모범국으로 알려진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변이인 'XE'가 처음 발견됐다.3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달18일 대만 입경 당시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체코발 대만 여성에게서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 변이인 'XE'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뤄이쥔(羅一鈞) 질병관제서(CDC) 부서장은XE가 검출된 여성이 검역소 검사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다소 높았지만 무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XE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