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28일) 전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현재로서는 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 안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간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될 공산이 더 커졌다. 다만 윤 후보가 '야권통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상태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2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2013년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던 신안저축은행으로부터17억원을 대출받았고, 대출을 전후해 신안저축은행 전 대표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당시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이었던 만큼 이는 수사와 대출을 주고받은 '부당 거래'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의 사기·의료법 위반 판결문 등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파악됐다고 밝혔다.TF는 "장모 최씨는2013년 윤 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2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주말 담판 회동 가능성에 대해 "저는 담판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중앙선관위 2차TV토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의 담판 가능성이 남아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경선을 하시겠다면 모르죠"라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이어 '주말에 안 만날 건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저는 계획 없다"고 했다.안 후보는 '앞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어떤 여지도 없나'라는 질문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25일 "강성노조와 일부 여성단체의 한미연합 훈련 반대,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미연합훈련은 대북 억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주한미군은 철수하라! 세균부대를 철거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 는 구호는 민주노총과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41개 여성단체가 과거부터 주장해온 내용"이라며 "노동자의 권리와 여성 인권신장에 주한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줬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윤 후보는 "우리 국민은
여야 대선 후보 4인은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이번 토론의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다.마침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전날 선거제 개혁 및 개헌 등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날TV토론회는 더욱 눈길을 끈다.'실질적인 다당제 연합정치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이 후보
여야 대선 후보 4인이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MBC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에서 격돌한다.4인 후보가 맞붙는 3번째TV토론이자, 지난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TV토론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토론 주제인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포함한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대선을 보름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TV토론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각 후보와 선대위 모두 준비에 힘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지난13일 후보 등록 직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지 일주일만에 그 제안을 거둬들인 것이다.이번 대선의 막판 최대 변수로 거론됐던 야권 단일화가 일단 원점 회귀, 새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선거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인구100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했는데 5천만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서 유세를 통해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정조준하며 이같이 밝혔다.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도시개발한다고 3억5천만원 넣은 사람이 8천500억원을 받아 가게 하는 것, 지구상에서 본 적이 없다"며 "5천억원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 개발해서 기반시설 만들어 놓은 걸 환수했다
오는17일 열릴 예정으로 추진 중이던 관훈클럽 초청 대선 후보 4자TV토론이 국민의힘측 사정으로 인해14일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라"며 맹폭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 측은 관훈클럽 초청 4자 토론에 대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국민의힘TV토론 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토론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윤 후보의 일정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서 관훈클럽에 양해를 좀 부탁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