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소 4명의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인사를 겨냥한 자산 동결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이르면 내일 이런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소식통들은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대변해 활동했던 인사들이 표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한 정부 소식통은 "미국은 러시아 이익에 맞춰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시도를 드러내고,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4자 대결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18일 나왔다.글로벌리서치가JTBC의뢰로 지난16일~17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1020명을 대상으로 '만약 네 후보(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가 대결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34.6% ,윤석열 후보32.9%, 안철수 후보1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3.3%로 집계됐다. 부동층은13.2%였다.이 후보는 직전 조사(1월5~6일) 대비3.4%p 하락했고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개발을 돕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최윤길 씨가 결국 구속됐다.18일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광식)은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최씨를 구속했다.최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던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이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40억원을 받기로
북한이 어제(17일)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쏘아올린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나타났습니다.북한 노동신문 3면과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17일 전술 유도탄 검수 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검수 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북한)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의 섬 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보도한MBC기자가17일 김씨가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언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MBC장인수 기자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 "MBC에서는 방송되지 않았고 직후에 서울의소리가 공개했다"며 이 발언을 소개했다.서울의소리는 지난해 7월부터12월 초까지 김씨와52차례 통화를 나눈 이명수 기자가 소속된 유튜브 매체다.장 기자는 "(김씨가)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권력이란 게 잡으면 수사기관이 알아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7시간 통화'에서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에게 "우리 캠프로 오라"고 제안한 것으로16일 보도됐다.이날MBC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이후 통화에서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나 좀 도와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씨는 "솔직히 (이 기자를)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며 "우리랑 같이 일하고 같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서"라고 말했다.이 기자가 '만약에 가면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느냐'고 묻자, 김씨는
2010년부터11년 9개월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전용기로 임무를 수행한 공군 1호기가15일 퇴역하고, 신형 공군 1호기가 도입됐다.퇴역한 공군 1호기(보잉747-400항공기,2001년 제작)는2010년 2월 임차 계약을 통해2010년 4월부터 5년간 임무를 수행한 이후, 임차 기간을 추가 연장해2022년 1월10일까지 임무를 완수했다.청와대에 따르면 퇴역한 공군 1호기는 과거 정상의 해외순방 시 국적항공사의 항공기를 빌려 임시 전용기로 개조해 사용하던 방법에서 벗어나 전용기로서 내·외형 모습을 갖춘 최초의 항공기였다.그간 공군 1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