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조선일보 신년 인터뷰에서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에 대해선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혀왔다.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긍정적 기류가 있는 만큼,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소방당국 현장 지휘책임자였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의 부실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키웠다고 결론내리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특수본 관계자는 22일 "용산소방서장의 부실한 구조 지휘가 피해 확산에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최 서장 구속수사 방침을 공식화했다.특수본은 소방당국 근무기록과 현장CC(폐쇄회로)TV등을 분석한 결과 최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10월29일 오후 10시28분부터 지휘권을 선언한 오후 11시8분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최 서장이 현장
연말 특별사면 유력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 기간 연장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은15일 "이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으나,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이번에는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이 특별히 좋아진 것은 아니나 악화한 것도 아니어서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기간 만료일은 이달28일로, 연장 신청 기간은 오는20일까지다.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올해 6월 '건강상 사유'로
포르투갈과 한국에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우루과이는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현지에서는 아예 본선 진출에 실패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일간 엘파이스는 "가나를 2대 0으로 완파하고도 월드컵을 향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꿈은 이대로 끝났다"며 "본선 1단계에서 탈락하는 실망스러운 팀으로 기록됐다"고 썼다.'루이스 수아레스의 가슴 아픈 절규'라는 제목의 기사에
금융기관이 기업 대출 문턱을 높이고, 글로벌 경기 위축 여파로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3분기 산업 대출 증가 폭이 둔화됐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2022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769조7천억원으로 2분기 대비56조6천억원 증가했다.이는 역대 두 번째 증가 폭을 기록했던 2분기(68조4천억원) 보다 축소된 것이다.한국은행 금융통계팀 박창현 팀장은 "그동안 가계대출보다 규제가 덜한데다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대출이 확대돼 왔다"면서 "그러나 금융기관의 기업 대
월드컵의 '영원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동아시아팀에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주저앉았다.독일은 월드컵에서 통산 4차례 우승한 자타공인 축구 강국이다.독일보다 월드컵에서 많이 우승한 나라는 브라질(5회)뿐이다. 독일과 나란히 통산 4차례 우승을 기록 중인 나라는 이탈리아 하나뿐이다.이런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다.조별리그에 이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 월드컵에 자리 잡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통산 4번째 우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2022카타르 월드컵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인 포르투갈전에 부상을 입은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한국은 포르투갈과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친다.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조별리그 2연패를 당하며 16강행이 좌절됐다.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빠른 본선 퇴장이다.카타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에 1-3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같은 조 네덜란드-에콰도르전이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앞서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던 카타르는 남은 네덜란드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이로써 역대 처음 개막전에서 진 개최국이 됐던 카타르는 개최국 최초 2연
손흥민(30·토트넘)의 왼발 발리골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UE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 10개를 공개하면서 투표를 진행 중이다.손흥민은 지난 10월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터트린 두 번째 골이 최고의 골 후보에 포함됐다.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전반 3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성공시켰다.손흥민의 발리골은 UEFA 이주의 골에 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새로운 별명 '반칙왕'이 생겼다.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호날두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효슈팅(6개)보다 파울(7개)을 더 많이 기록했다"고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라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해 여름 다시 맨유로 복귀했다. 복귀 후 그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부진했던 맨유 공격의 핵심이었다.그런데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40888?rc=N&ntype=RANKING무능하고 부패한 굥정권 쓰레기들...물타기, 내로남불, 배째라 시전 할 줄 알았다!경찰 추산 보수 5만, 진보 1만 7천? 모였다는 광화문 집회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경찰 인력이 부족했다고?집회는 저녁 8시에 끝났는데?이태원 인파는 예년수준에 벗어나지 않았다고?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면서 대규모 인파가 모이지도 못했는데?코로나 시국 인파 정도 모일거라고 예상한겨? 언론에선 이번에
토트넘 방출 명단에 오른 뒤 비야레알(스페인)로 임대 이적한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비야레알과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스승' 우나이 에메리(51·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는 시나리오인데, 이적이 성사되면 토트넘과는 적으로 재회하게 된다.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첫 영입으로 로 셀소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47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트넘 내부 인사 존
尹대통령, 전략사령부 창설 언급…2024년 출범 목표각 군에서 운용하는 첨단 전력 통합 운용 명목작전권 제한으로 평시 합참의장·전시 연합사령관 지휘구성군사령관 지휘관계와 합참과의 임무 중첩 문제미사일전략사령부 만든 육군 중심 전략사 창설 의혹“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 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하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해 전략사령부 창설을 공식화 했다. 각 군의 첨단 전력을 단일 사령부로 총집결해 운용함으로써 대북 방어력과 공격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