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20),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2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22·제주시청),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지신제, 왕하오위, 판잔러, 장잔숴로 팀을 구성해 7분01초84로 1위를 차지한 중국과의 격차는 불과 0.10초였다.7분0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은 17일 퇴임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일자는 18일이다.후임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다.감사원은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이 이 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명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해 재가받았다고 밝혔다.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두 번째 감사위원이 된다.유 신임 감사위원은 1967년 경남 합천 태생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축구대표팀 내분설에 휘말린 이강인 측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주장 손흥민을 향해 주먹질을 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이강인 대리인 법률사무소 서온은 15일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축구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다만 "이강인 선수는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 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금일자 디스패치 기사 등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데 이와 같은
은메달, 동메달에 이어 마침내 금메달이다.'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생애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품었다. 오는 7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이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알렸다.황선우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사흘 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터치패드를 찍어 맨 먼저 들어왔다.은메달은 1분45초05를 기록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동메달은 1분45초26을 찍은 루크 홉슨(미국)에게 돌아갔
지난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처음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고성장했다가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첫 감소다.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천억원에서 2018년 5조3천억원, 2019년 9조7천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그러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 2020년 17
아시아의 수영 황제가 세계 챔피언으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에서 지난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주인공이다.김우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첫 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김우민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없는 사이 히샬리송이 맹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정조준했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1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6명의 선수가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1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명을 선정하기 위해 사무국은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오는 12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팬들 투표와 축구 전문가 투표를 합쳐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2024년 첫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6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달라졌다.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이다. 2021년 임대로 처음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이제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탁월한 수비 능력은 물론, 세트피스에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그는 이제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경기에 나서 수비수임에도 4골이나 기록했다.하지만 로메로의 유일한 흠은 바로 그가 '카드 수집가'라는 점이다. 다혈질인 성격과 과격한 플레이는 잦은 경고와 퇴장 징계로 이어졌다. 로메로는 토트넘 소속으로 83경기에 출전해 레드카드를 무려 4장이나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