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VAR)이 없었더라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선두에 자리 잡을 수도 있었다.프리미어리그는 최근 VAR 논란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VAR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오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리버풀은 당시 무려 2명이나 퇴장을 당하는 경기였지만, 경기 막판까지 토트넘의 맹공을 받아내며 경기 양상을 알 수 없게 끌고 갔다.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마팁의 발을 맞고 리버풀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리버풀이 승점 1점을 챙겼을 수도 있는 경기였다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EPL은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6라운드 이주의 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뽑혔다. 손흥민은 24일 토트넘홋스퍼가 2-2 무승부를 거둔 아스널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아스널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과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으로앞서나갈 때마다 제임스 매디슨의 도움을 받아 쫓아가는 득점을 터뜨렸다.EPL 역대 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양 팀이 무패인 상태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2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과 맞붙게 되는데, 두 팀 모두 아직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번 시즌 두 팀의 상승세가 정말 무섭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에서 승-승-무-승-승으로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4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트넘도 무-승-승-승-승으로 4승 1무 13점으로 승점은 똑같지만 득실 차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최근 전적은 아스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너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2연패와 함께 2승 3패(승점 6)로 12위에 위치했다.홈팀 맨유는 4-1-2-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카세미루, 세르히오 레길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구 달롯, 안드레 오나나가 출격했다.원정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를 치른다.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과 함께 놀라운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 승리, 본머스에 2-0 승리, 번리에 5-2 승리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캡틴' 손흥민의 역할이 컸다. 손흥민은 윙어와 최전방을 오가면서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특히 번리전
EPL 개막 이후 불과 4경기만을 치렀다. 아직 이런 평가가 살짝 이르긴 하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손-케 듀오'와 같은 강력한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나왔다.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2023~2024시즌 EPL 가장 창의적 듀오로 꼽혔다. 두 선수는 가장 창의적 선수 톱 5에 동시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데이터가 말해준다. 이 매체는 FB 레퍼런스의 SCA(슛 생성동작·패스 드리블 등 슛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격
김민재가 2022년 손흥민이 달성했던 아시아 축구 선수 발롱도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2023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포함되면서 아시아 축구 역사를 또 바꿨다.수비수인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2022-23시즌 나폴리에서의 활약 덕분이다.아시아 출신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오른 김민재는 내친김에 2022년 손흥민이 세운 발롱도르 11위라는
양현준, 오현규가 후반 교체 출전해 활약한 가운데 셀틱이 후루하시 교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지역 라이벌 레인저스를 꺾고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셀틱은 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 '올드펌 더비'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후루하시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셀틱은 3승1무 승점 10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레인저스는 2승2패 승점 6으로 4위를 유지했다.레인저스가 경기 내내 정신 없이 셀틱을 몰아쳤지만 셀틱은 후루하시의 벼락 같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포기했다. ‘돈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자포자기한 상태에 빠진 듯 하다. 리버풀의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EPL 득점왕 출신의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록적인 2억 파운드 제안에 마음이 흔들려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정착하기로 했다. 그렇기에 팀의 에이스 이적을 막지못한 감독의 안쓰러운 하소연이 들린 것이다.영국 언론이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이 모 살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동안 프리미어 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무산됐던 문제아 메이슨 그린우드가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 몇분전에 극적으로 팀을 찾았다. 스페인 라리가의 헤타페가 그린우드에게 기회를 주었다. 영국 언론들은 2일 새벽 그린우드의 스페인 이적을 일제히 보도했다.정말 지난 7개월동안 그린우드를 두고 맨유는 진퇴양난에 빠졌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라고 불릴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춘 원더키드였다, 하지만 지난 2022년 1월 한 여성이 그린우드의 폭력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다름 아닌 여친이었다.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그린우드는 체
황희찬이 시즌 1호골로 울버햄튼 추격에 불씨를 살렸지만 끝내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울버햄튼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4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로 출전해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사령탑을 교체했다. 지난 10일 게리 오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임 감독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이적 시장에 불만을 가졌고, 팀과 의견 조율이 안돼 결별했다. 후벵 네베스, 라울 히메네스 등
풀럼이 끝내 주축 공격수를 놓아줄 듯하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 영입을 마무리하는 데 낙관적이다. 네이마르(31)와 계약은 마무리했다"라며 "알 힐랄은 미트로비치와 개인 합의를 이미 마쳤다. 4,000만 파운드(약 693억 원)가 넘을 수 있는 이적료를 지불해 풀럼을 설득하길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미트로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내 수준급 공격수로 통한다. 2022-23시즌 25경기에서 14골을 터트렸다. 징계가 컸다. 미트로비치는 잉글랜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