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22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재차 연저점을 경신했다.두 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64조원 이상 증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치며 이틀 만에 다시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장중 저가이기도 한 종가는2020년11월 2일의 2,300.16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이자 새로운 연저점이다. 코스피는 지난20일에도 연저점을 기록했다.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지수는 전장보다8.18포인트(0.34%) 오른 2,417.11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0.75%포인트 인상)에도 안도했던 국내 금융시장이17일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다시 변동성을 키웠다.코스피는 1년 7개월만에 장중 2,400이 붕괴됐고, 환율도 장 초반 한때 1,290원대를 재돌파했다.국고채 금리는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41.69p(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