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6·1지방선거 투표율이 잠정치50.9%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타이틀을 겨우 면했다.이는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3회 지방선거(48.9%) 다음으로 저조한 투표율이자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9.3%포인트, 올해 3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보다는26.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애초 지난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20.62%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할 때만 해도 본투표율 역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번 지방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불릴 정도로 양쪽 지지층이 총결집했던 대선 2개월여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28일 인천 계양 지역 투표소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토요일인 이날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평일에 투표가 어려운 직장인 등이 몰렸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부나 보행기에 의지해 아픈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투표소 앞에서 줄을 선 유권자들은 선거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기표소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마쳤다.계양구에서는 지방선거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