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들이 25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여론전을 벌였다.민주당과 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과 시민사회단체, 해병대 예비역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집결했다.이들은 지난 21일 채상병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 파상공세를 가하는 한편 국회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27%였다.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4%였다.'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의 응답자 비율은 모두 2주 전과 동일하다.국정 방향이 올바르다고 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4월 1주)보다 11%포인트(p) 하락한 29%였다.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본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후 당 지도부 단체메시지방에 진교훈 민주당 후보 당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게재했다.이 대표는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민주·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부족함과 책임감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일 개정 교육과정에서'5·18민주화운동' 용어가 제외된 데 대해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즉각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노골적으로 5·18 민주화운동 지우기에 나섰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미 이 정권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이야기한 인사를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일이 있다"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학교에서 5·18을 지우려 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5월 정신이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어대명부디 당권 잡고 나서 쉽진 않겠지만...당을 잘 수습하고....다음 총선때까지 민주당을 야당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응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23일 자신을 향한 대선·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전에도 말한 것처럼 선거 개표날 말한 내용과 다른 게 없다.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저한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고문은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열린 충남 예산의 리솜리조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고문은6·1지방선거 이후 지역구(인천 계양을) 일정을 소화하는 것 말고는 공개 행보를 삼가며 자신을 겨냥한 당내 일각의 선거 책임론과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대해 침묵해 왔다.이와 관련, 이 고문은 "지금까지 몇 차례 의원 여러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11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총사령탑으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이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 나왔다. 대선 다음 날인 지난 3월10일 선대위 해단식 참석 후62일 만의 당사 방문이었다.6·1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전 지사의 '일성'은 출범 2일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 견제론이었다.초박빙 승부 끝에 패배했던 대선 두 달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거대 야당의 구심점으로 재등판한 것이다.그는 출범식 인사말에서 "권력은 집중되면 부패한다는 명확한 진
여권은 9일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6월의 어머님, 민주주의의 어머님, 그리고 우리들의 어머님 배은심 여사께서 아들 이한열 열사의 곁으로 가셨다"며 "부디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1987년 6월, 이한열 열사가 산화한 이후 어머님께서는 무려34년 동안 오로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오셨다"며 "오직 민주주의 한 길 위해 노력하셨던 어머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비통한 마음을 누를 수가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