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 개막전에서 선수들이 입고 나온 붉은 유니폼을 두고 총선 '간접 유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명예 구단주로 시축 등을 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발끈하고 나섰다.김태흠 지사는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당일 구단에 주는 유니폼을 입었을 뿐, 처음부터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 어찌 아느냐"며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이 일을 확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그럼 파란색이면 민주당 색깔인데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