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와 맞바꾼 유니폼을 그라운드에 버린 일본 축구대표팀 ‘간판’ 구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가 결국 사과했다.구보는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가마다 다이치와 교체된 후 종류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경기는 일본의 4-1 승리로 끝났다.문제는 경기 후 생겼다. 구보는 페루 수비수 알렉산더 칼린스(지로나)와 유니폼을 교환했는데, 이를 손에들고 가다가 그라운드 위로 떨어트렸다. 그러나 구보는 이를 쳐다보지 않고 일본의 분홍색 훈련복으로 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