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피해가 사망 22명·실종 14명 등으로 늘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경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 모두 22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경북 9명, 충북 3명, 부산 1명, 경기 1명 등 모두 14명이다.지난 9일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호우 사망·실종자는 모두 36명으로 이날 오전 11시 집계 때(사망 7명·실종 3명)보다 26명이 늘었다.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중대본에 따르면 충북 오송에선 지하차도가 물